| 가열되는 아이폰6 루머…＂화면 커지고 뒷면 휘어＂ |
|---|
|
;) 애플이 3일 세계개발자대회(WWDC)를 통해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8을 공개하면서 아이폰6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9월 출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루머가 쏟아지고 있는 것. 가장 최근 나온 루머는 호주 애플전문매체 맥픽스잇(MacFixit)에서 나왔다. 맥픽스잇은 “중국에서 아이폰6 뒷면으로 보이는 사진을 입수했다”고 전했다. 아이폰6로 추정되는 사진의 비율을 고려할 때 이 제품은 4.7인치 크기다. 뒷면은 살짝 휘어진 곡면 형태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 대목이다. 맥픽스잇은 A8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쿼드코어 64비트 프로세서와 쿼드코어 그래픽, 8메가픽셀 카메라 센서가 담길 것으로 추정했다. 영국 IT전문매체 테크레이더가 유튜브에 공개한 아이폰6 콘셉트 영상에 따르면, 아이폰6의 두께는 5.5mm다. 여지껏 나온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수준이다.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IT 매체 폰아레나는 세면대에 물을 틀어놓은 뒤 아이폰6를 물에 잠기도록 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폰6에 일부러 비를 맞게 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이 담길지 여부도 큰 관심사 중 하나다. NFC는 쉽게 보면 대중교통 카드로 활용되는 기술로, 주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적용됐다. 애플 소식을 주로 전하는 매체인 맥루머스는 애플이 중국 대형 은행을 비롯한 몇몇 업체들과 NFC 관련 세부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4.7인치 외에 5.5인치 제품도 함께 출시될 전망이다. 4.7인치가 먼저 출시되고 5.5인치가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5.5인치 제품의 경우 사파이어 재료가 들어가 이전 아이폰들보다 50% 가격이 오른 140만원대에 판매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출시일은 9월 19일이 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는 애플이 전작인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모두 9월에 선보였기 때문이다. 또 9월 19일은 금요일이다. 그간 애플은 새 제품을 모두 금요일에 발표해왔다. 여기에 지난달 27일에는 독일의 통신사업자 도이치텔레콤이 내부 직원들에게 아이폰6가 9월 19일에 출시된다고 통보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6의 공식 출시일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아이폰6 생산이 이미 시작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GSM아레나는 2일 애플의 하청업체인 폭스콘이 다음달 4.7인치, 8월 5.5인치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며 “폭스콘이 4.7인치 제품 출하량의 70%, 5.5인치 제품 물량 대다수를 맡게된다”고 전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