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위성과 직접 교신하는 ＇차세대 스마트폰＇ 기술 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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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이용하여 인터넷 서핑을 즐기고 있다. 지금 우리는 스마트폰에서 아이콘 하나만 누르면 누구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접속은 적절한 환경 속에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즉, Wifi나 3G(또는 4G)로 일컫는 무선 통신망의 범위 내에 있지 않으면 인터넷 접속은 불가능하다. 내륙에서는 대부분의 통신망이 촘촘하게 구축되어 있어 별 문제가 없지만, 바다 한 가운데 또는 작은 섬에 있다면 어떻게 될까? 어떤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도 인터넷 구경은 꿈도 꿀 수 없을 것이다. 무선 통신망이 촘촘하게 잘 구축되어 있는 도시에서도 인터넷 접속의 문제는 자주 발생하고 있다. 많은 곳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도 속도와 접속의 제한이 많다. 이러한 제한의 문제 없이 인터넷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없을까. 장소를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는 빠른 속도의 인터넷을 이용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한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의 ＇Yaliny＇라는 모바일 솔루션 기업이 팔을 걷어 부쳤다. ＇Yaliny＇는 스마트폰이 인공위성과 직접 교신하게 하는 방법으로 인터넷 접속과 속도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내년 2015년에 스마트폰 유저들만을 위한 새로운 저궤도 인공위성(135 Satellite)을 발사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폰이 이 인공위성과 직접 교신할 수 있게 해주는 작은 중계기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 ＇Yaliny Point＇라는 이름의 이 중계기는 스마트폰과 와이파이 또는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전용 앱을 통해 작동한다. 스마트폰은 이 중계기를 통해 인공위성과 직접 연결되는 개념이다. ＇Yaliny＇의 비즈니스 모델은 스마트폰 유저들에게 ＇Yaliny Point＇를 판매하거나 임대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중계기는 판매가는 150달러(한화 약 157,000원)이고, 매달 10달러만 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Yaliny＇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디고고에서 이 신기술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자금을 모금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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