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배 4배 빠른 LTE＂...SKT, 광대역 LTE-A 전국망 구축 돌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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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광대역 LTE-A 전국망 구축에 나섰다. SK텔레콤은 1.8GHz 대역 망 커버리지를 기존 85개시에서 전국 군·읍·면 단위로 확대하며, 225Mbps 광대역 LTE-A 전국망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이와 더불어 기존 LTE 보다 속도가 4배 빠른 300Mbps 광대역 LTE-A 제공을 위해 올해 2분기부터 2.1GHz대역 LTE 망 구축에도 착수한다. ◇1.8GHz 망 커버리지 전국으로 확대 SK텔레콤은 기존 LTE보다 3배 빠른 225Mbps 광대역 LTE-A를 제공하기 위해 1.8GHz 망 커버리지 확대에 나선다. SK텔레콤의 225Mbps 광대역 LTE-A는 1.8GHz 광대역LTE 주파수와 800MHz의 LTE 주파수 2개를 묶어 구현한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1.8GHz 광대역 주파수(20MHz폭)와 800MHz 주파수 대역(10MHz폭)을 묶는 주파수 묶음기술(CA)을 시연한 바 있다. 광대역 LTE-A 제공을 위해선 1.8GHz 광대역 LTE 망 커버리지를 최대한 촘촘하게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다. 800MHz 대역은 기존 SK텔레콤이 LTE 보조망으로 사용하고 있었던 만큼 이미 망 구축이 완료된 상태. 지난해 8월 주파수 할당 경매를 통해 획득한 1.8GHz 광대역은 망 구축이 한창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1.8GHz 광대역LTE 망 커버리지를 기존 85개시에서 전국 군·읍·면 주요지역으로 확대한다. 1.8GHz대역 전국망 확대가 완료되고 현재 칩셋 개발이 진행중인 ‘광대역 LTE-A’ 단말이 출시되면, 기존 광대역LTE 서비스 지역에서 ‘광대역 LTE-A’를 곧바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현재 서울 수도권에서 광대역 LTE를 제공중이며, 망 구축 일정에 따라 3월 광역시, 7월 전국으로 광대역 LTE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2.1GHz 이용해 4배 빠른 LTE망 구축 돌입 SK텔레콤은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300Mbps 광대역 LTE-A 망 구축에도 나선다. 특히, 현재 3G용도로 사용 중인 기존 2.1GHz 대역(양방향 20MHz폭)을 LTE로 전환해 2분기부터 망 구축에 착수한다. SK텔레콤이 이러한 전략을 내세운 이유는 현재 이 회사가 가진 LTE주파수 폭으로는 최대 225Mbps 속도를 내는 광대역 LTE-A 밖에 구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LTE는 주파수 폭이 넓으면 넓을수록 속도가 더 빨라진다. SK텔레콤의 LTE 주파수 대역은 총 55MHz폭이다. 3G로 사용중인 2.1GHz 대역에서 20MHz폭을 LTE 용도로 전환하면, SK텔레콤의 총 LTE 주파수 대역은 양방향 기준 기존 55MHz 폭에서 75MHz폭으로 늘어난다. 각각 800MHz(20MHz폭), 1.8GHz(35MHz폭), 2.1GHz(20MHz폭)이다. SK텔레콤은 300Mbps 광대역 LTE-A 지원 단말이 출시되는 즉시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서울 주요 지역 등에 2.1GHz 대역 LTE 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300Mbps 지원 단말 칩셋은 현재 개발중이다. SK텔레콤 이종봉 네트워크부문장은 “네트워크 기술의 급속한 진화 속에서 SK텔레콤 이용 고객은 누구보다도 먼저 가장 빠른 LTE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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