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LG-팬택, 킷캣 업데이트 누가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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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께 기존 스마트폰 업데이트 예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신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4.4 ＇킷캣＇ 업데이트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내년 2월께 킷캣의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출시된 후 약 5개월 정도면 기존 스마트폰에 대한 업데이트가 가능해 이르면 내년 2월께 안드로이드 4.4 킷캣 업데이트가 이뤄질 전망이다. 국내 제조3사 중 킷캣 업데이트는 LG전자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LG전자가 이번달 구글과 함께 출시한 넥서스5에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처음 탑재했다＂며 ＂LG전자가 현재까지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이후 4.3 젤리빈의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은 것은 제조사중 가장 먼저 킷캣의 업데이트를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LG전자는 이르면 내년 2월께 킷캣에 대한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LG전자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4.3 버전이 4.2.2 젤리빈에 비해 일부 사용자인터페이스(UI) 변화와 카메라 기능 추가 외에 특별한 점이 없다＂며 ＂사용자 입장에서도 4.3 젤리빈보다 킷캣을 사용하는 편이 훨씬 이득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전자 MC사업본부 권봉석 전무 역시 ＂빠른 시일에 4.4 킷캣에 대한 업데이트를 지원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반면 그동안 항상 LG보다 최신 운영체제 업데이트 지원이 빨랐던 삼성전자는 내년 2월 킷캣 업데이트 지원에 대해 확답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제조사 중 가장 먼저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지원해온 전례로 볼때 내년 2월이면 가능한 시기지만 확답은 할 수 없다＂며 ＂최신 운영체제로 업데이트를 한다는 것은 스마트폰을 새롭게 개발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 빨리 진행하는 것보다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팬택은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는 한 킷캣에 대한 업데이트 지원은 없다는 입장이다. 팬택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 차세대 운영체제를 탑재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최긴 제품인 베가 시크릿 노트도 내년에 신제품이 출시된 이후에 킷캣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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