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서스5발 가격논란, 제조사 ＇출고가 인하계획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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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LG전자가 합작해 만든 레퍼런스폰인 ＇넥서스5＇가 국산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버금가는 성능을 보여주면서 가격은 절반 수준밖에 안돼 가격 논란을 일으키고 있지만 제조3사는 당분간 출고가 인하 계획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19일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은 넥서스5가 이통사 등을 통해 낮은 가격으로 출시되는 이유에 대해 온라인 스토어 위주로 판매되기 때문에 홍보·마케팅 비용이 크게 들지 않고, 특히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보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 이들 스마트폰 3사는 이미 올들어 국내 시장에서 스마트폰 출고가를 내린적이 있는데, 레퍼런스폰인 넥서스5의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또 다시 출고가를 인하하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는 입장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레퍼런스폰과 제조사가 출시하는 일반 스마트폰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며 ＂국내 제조3사의 스마트폰 제품이 비싼게 아니라 넥서스5가 지나치게 저렴한 것＂이라고 말했다. 넥서스5는 오는 21일 SK텔레콤과 KT를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어 22일에는 알뜰폰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에서도 정식 출시된다. 지난 15일부터 예약 판매중이다. 넥서스5의 기본 성능은 5인치 풀HD(1920×1080) IPS 디스플레이, 2.3GHz 퀄컴 스냅드래곤 800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램, 16GB/32GB 내장메모리, 800만 화소 카메라, 2300mAh 일체형 배터리,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탑재해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G2’와 비슷한 수준을 보여준다. 하지만 넥서스5의 가격은 45만4800원. LG전자 G2(32GB)의 출고가(95만4800원)와 비교하면 두배 정도 차이가 난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32GB 모델 106만7000원)에 비해서는 6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한편,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넥서스5의 출고가가 낮은 이유에 대해 ＂가격에 대한 부분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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