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가입자수 3600만명… 교육콘텐츠 활용 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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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정기시험 원서접수 이용자 20만명 돌파 인터넷강의 수강… 학원소식 등 정보도 공유 스마트폰 가입자수가 3분기 3600만명을 넘어서면서 교육콘텐츠에 활용하는 빈도도 크게 늘어났다. 교육업체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앱은 물론 웹과 연동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내놨기 때문이다. 특히 대표 영어시험인 토익 정기시험의 경우 지난 3년간 모바일기기로 원서를 접수한 인원이 무려 20만명을 돌파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YBM한국TOEIC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지난 8월말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토익시험에 접수한 인원은 21만명으로 집계됐다. 2011년 3만여명에 불과했던 스마트폰 원서 접수자는 지난해 8만여명에서 올해 10만명을 웃돌며 1회 시험당 1만여명, 즉 10명 중 1명이 스마트폰으로 접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익 접수용 스마트폰앱의 경우 시험접수부터 성적확인, 성적표 알림, 고사장 선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향후 이용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출판기업 좋은책신사고의 수학 전문 인터넷강의 신사고피클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페이지 방문자수가 급증했다. 지난해 7월 론칭 시 1100명에 불과했던 접속자 수는 지난 3월 2만명을 돌파했고, 실제로 강의를 수강한 학생 숫자도 오픈 당시보다 배 이상 늘어났다. 영재수학교육기업 시매쓰는 학부모 대상의 매거진 `시매쓰 뉴스레터＇를 스마트폰앱으로 제작해 학부모들에게 전송하고 있다. 학생의 학원 소식과 수학학습법, 교육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부모에게 전해준다. 영어단기학교(영단기), 공무원단기학교(공단기)도 그동안 웹을 통해서 수강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전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기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시험과목을 공부할 수 있다. 한 교육업체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보급률과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교육업체들도 모바일 콘텐츠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의 이용 특성을 감안해 15분 내외의 짧고 간결한 전용 강좌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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