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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베가 LTE-A, 지문인식 뭐가 다르지?
조회 : 519 추천 : 9
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스크릿키-터치ID…문지르기 방식 vs 360도 인식…외부 유출 없음] 애플이 ＇아이폰5S＇에서 지문인식기술을 선보이면서 팬택 ＇베가 LTE-A＇에 적용된 지문인식이 주목받고 있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쿠퍼티노 본사에서 아이폰5S를 공개하면서 지문인식인 ＇터치ID＇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터치ID는 홈버튼에 내장, 잠금해제 등에 쓰인다. 또 앱스토어나 아이북스 등에서 앱이나 책을 다운로드 받을 때 애플ID 암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이를 대신할 수 있다. 보다 빠르게 결제를 유도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결제때 본인인증 수단으로 쓰일 수 있음을 암시했다. 터치 ID는 360도 어느 방향으로도 지문을 인식한다. 홈버튼에 손가락이 닿으면 자동으로 지문인증을 시도하며 지문 데이터를 누적해 특징점을 분석해 인식률을 높인다. 애플은 지난해 지문인식센서업체 오센텍을 인수해 이번에 아이폰5S에 지문인식을 적용했다. 하지만 지문인식은 이미 스마트폰에 적용된 기술이다. 모토로라는 2011년 출시한 ＇아트릭스＇에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지문인식을 탑재했다. 최근에는 팬택이 ＇베가 LTE-A＇에서 지문인식을 적용했다. 팬택의 지문인식 ＇스크릿키＇는 후면터치와 지문인식을 통합한 방식이다. 아이폰5S와 달리 상하로 문지르는 방식으로 지문을 인식한다. 문지르면 보다 넓은 지문을 확보할 수 있고 입체적으로 인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식률이 높아진다. 베가LTE-A의 지문인식률은 95% 이상이다. 지문 인증 버튼을 누르면 인증화면으로 넘어간다. 베가LTE-A의 지문인식은 최초 등록할 때 4번의 문지르기 동작으로 지문을 등록하며 데이터를 누적하지 않는다. 베가 LTE-A의 지문인식은 국내 중소기업인 크루셜텍의 솔루션을 이용했다. 시크릿 키는 잠금해제에 쓰이며 시크릿 모드를 통해 앱, 콘텐츠, 연락처 등을 숨길 수 있는 기능으로 활용된다. 애플과 팬택 모두 지문정보는 단말기에 저장되며 지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는다. 댄 리치오 애플 부사장은 ＂지문정보는 암호화돼 A7칩에 저장된다＂며 ＂다른 소프트웨어는 이 정도를 사용할 수 없고 애플서버에 저장되지 않으며 아이클라우드에 백업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작성자 : 전문기자 (dudtm00) 날짜 : 2013-09-23 오전 9:41:14

아이폰5S-베가 LTE-A, 지문인식 뭐가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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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릿키-터치ID…문지르기 방식 vs 360도 인식…외부 유출 없음]

애플이 ＇아이폰5S＇에서 지문인식기술을 선보이면서 팬택 ＇베가 LTE-A＇에 적용된 지문인식이 주목받고 있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쿠퍼티노 본사에서 아이폰5S를 공개하면서 지문인식인 ＇터치ID＇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터치ID는 홈버튼에 내장, 잠금해제 등에 쓰인다. 또 앱스토어나 아이북스 등에서 앱이나 책을 다운로드 받을 때 애플ID 암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이를 대신할 수 있다. 보다 빠르게 결제를 유도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결제때 본인인증 수단으로 쓰일 수 있음을 암시했다.

터치 ID는 360도 어느 방향으로도 지문을 인식한다. 홈버튼에 손가락이 닿으면 자동으로 지문인증을 시도하며 지문 데이터를 누적해 특징점을 분석해 인식률을 높인다.

애플은 지난해 지문인식센서업체 오센텍을 인수해 이번에 아이폰5S에 지문인식을 적용했다.

하지만 지문인식은 이미 스마트폰에 적용된 기술이다. 모토로라는 2011년 출시한 ＇아트릭스＇에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지문인식을 탑재했다.

최근에는 팬택이 ＇베가 LTE-A＇에서 지문인식을 적용했다. 팬택의 지문인식 ＇스크릿키＇는 후면터치와 지문인식을 통합한 방식이다. 아이폰5S와 달리 상하로 문지르는 방식으로 지문을 인식한다. 문지르면 보다 넓은 지문을 확보할 수 있고 입체적으로 인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식률이 높아진다. 베가LTE-A의 지문인식률은 95% 이상이다.

지문 인증 버튼을 누르면 인증화면으로 넘어간다. 베가LTE-A의 지문인식은 최초 등록할 때 4번의 문지르기 동작으로 지문을 등록하며 데이터를 누적하지 않는다. 베가 LTE-A의 지문인식은 국내 중소기업인 크루셜텍의 솔루션을 이용했다.

시크릿 키는 잠금해제에 쓰이며 시크릿 모드를 통해 앱, 콘텐츠, 연락처 등을 숨길 수 있는 기능으로 활용된다.

애플과 팬택 모두 지문정보는 단말기에 저장되며 지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는다. 댄 리치오 애플 부사장은 ＂지문정보는 암호화돼 A7칩에 저장된다＂며 ＂다른 소프트웨어는 이 정도를 사용할 수 없고 애플서버에 저장되지 않으며 아이클라우드에 백업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