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파격 서비스…엄청난 혜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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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끼리요금제 등 고객중심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 선언 ＂빼앗기 위주의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지키기 위주의 서비스 경쟁으로 승부하겠다.＂ SK텔레콤이 보조금 중심의 `가입자 빼앗기 경쟁＇에서 상품과 서비스 혁신을 통한 `고객 서비스 경쟁＇으로 마케팅 패러다임의 대 전환을 선언하고 나섰다. 보조금으로 유인해 온 고객은 언제든 보조금으로 다시 뺏길 수 있지만, 만족할 만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면 고객이 스스로 머무르기를 선택할 것이란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올해 초 `최고의 고객가치 지향＇을 경영원칙으로 삼고, 기존 가입자 혜택을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변화가 가입자간 무료통화를 제공하는 `T끼리 요금제＇다. 자사 가입자간에 음성통화를 무료 지원하는 이 서비스는 출시 3일만에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하며 통신시장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당장, 경쟁업체인 KT도 1일부터 망내 무료통화 시대를 선언하면서 데이터 시대로의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이 요금제는 문자메시지를 전면 무료화하고 전 요금제 테이블에서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를 허용하는 등 자사 가입자들에게 최대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무료 망내통화 요금제를 계기로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영업정지 직전 시행에 들어간`착한기변＇ 프로그램도 장기 가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착한기변 프로그램은 장기 가입자들에 최대 보조금 가이드 라인인 27만원을 제공해 기기변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착한기변 프로그램을 출시한 지 약 2개월 만에 50만명의 가입자들 모으는 성과를 내며, 상시 프로그램으로 전환한 상태다. 데이터 공유 프로그램인`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도 남는 데이터를 가족, 친지, 친구끼리 나눠 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지난 2월1일 선물하기 프로그램을 선보인 이후 40여일 만인 지난 3월 11일에 하루 이용 건수 2만 건, 총 이용건수 50만 건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이 밖에도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멤버십 출시 △전용 스마트폰 등 단말 차별화 △착한 기변 프로그램 강화 △고객 안심 서비스 확대 등 혁신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향후에도 시장 경쟁은 계속되겠지만, 업계 1위 사업자로서 시장 선도, 시장 정화 및 ICT 산업 발전에 책임감을 가지고 `서비스 중심 경쟁＇이라는 원칙을 반드시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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