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일 벗은 갤럭시노트3, 혁신은 ＇휘는 OL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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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하반기 야심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갤럭시노트3(갤노트3)가 베일을 벗는다. 2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9월 독일 가전박람회(IFA)에서 갤럭시노트3를 최초 공개하고 국내에는 10-11월 사이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은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모두 이 IFA에서 공개해왔고 시기적으로도 하반기는 갤노트가 바통을 이어받는 구도여서 신빙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관심을 모으는 스펙 부분에서 갤노트3는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플렉서블 올레드란 업계에서는 또 하나의 혁신으로 통한다. 종이처럼 말리거나 휘는 화면을 뜻하는데 갤노트3에서는 휘는 기능보다는 깨지지 않는 것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화면 크기는 전작인 갤럭시노트2(갤노트2)보다 더 커진다. 지난해 8월 공개된 갤노트2는 5.5인치를 채택했다. 차기작은 5.7-6.1인치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6.1인치가 될 경우 대각선 길이는 15.4cm로 늘어난다. 갤노트3는 배터리 성능에서도 큰 향상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저전력 고효율 배터리를 채택해 사용시간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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