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4＇ 잡을 신무기, 팬택 “펜 추가해 4월 출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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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베가 라인업과 투 트랙 전략 팬택이 삼성전자 ‘갤럭시S4＇를 잡을 신무기를 개발 중이다. 팬택판 ‘갤럭시노트’, ‘옵티머스 뷰’일 확률이 높다. 시점은 ‘갤럭시S4＇ 국내 출시 시기와 맞물릴 것으로 예상돼, 빠르면 오는 4월 공개가 유력하다. 21일 팬택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신규 전략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라며, “갤럭시S4가 국내 출시되는 시점에 맞춰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4＇ 국내 출시는 4월말로 점쳐지고 있다. 그간의 팬택의 행적을 살펴봤을 때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와 LG전자 ‘옵티머스 뷰’와 마찬가지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펜 기능을 추가해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즉 V펜(가칭)을 지원하는 패블릿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9월 ‘베가R3＇ 론칭행사장에서 팬택 사업총괄 이준우 부사장은 “갤럭시노트, 옵티머스 뷰와 경쟁할 노트 영역의 특화 제품을 이미 개발 중에 있지만 구체적인 출시 계획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월 김중만 사진작가와 함께 한 베가R3 사진전에서도 이 부사장은 “펜 기능을 추가한 제품 출시를 고려 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출시된 ‘베가 넘버6 풀HD＇는 출고가를 낮추기 위해 전략적으로 펜 기능을 제외했기 때문에 향후 출시 모델은 앞서 출시된 모델과 차별화하기 위해 펜 기능을 추가한 특화폰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아울러 팬택은 그간 자체 사용자경험(UX)인 플럭스(FLUX)를 통해 펜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미 SW상의 제반 사항은 마련된 셈이다. ‘베가 넘버6 풀HD＇의 경우 기존 메모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한 ’V 메모‘를 통해 즉각적인 필기감뿐만 아니라 각종 테마와 배경 등을 지원했다. 글자를 이용해 기기에게 빠르게 명령을 내릴수 있는 ’텍스트액션’이나 타 팬택 기기 사용자들과 함께 동시 메모 및 콘텐츠 공유가 가능한 ‘캔버스톡’ 등이 손글씨를 이용한 앱들이 지속적으로 강화됐다. 업계 관계자는 “팬택이 5인치 대 LTE 패블릿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지만 하나의 라인업으로 다양한 사용자의 니즈를 수렴하기는 어렵다”며, “펜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특화 라인업을 추가로 기존 하이엔드 베가 라인업과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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