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27만원 기변특판…이정도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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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기변 특판으로 가입자 방어 나서…SKT `오렌지` 프로모션으로 영업재개 KT와 SK텔레콤이 영업정지 공수교대에 돌입한다. KT가 `통큰기변＇ 기기변경 특판을 진행하며 가입자 방어에 나선다. 반면, 영업정지 기간동안 30만명에 가까운 가입자를 빼앗긴 SK텔레콤은 `오렌지＇프로모션으로 본격적인 KT 가입자 유치에 나선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가 오는 22일부터 영업정지에 돌입하며, 같은 날 영업이 재개되는 SK텔레콤과 치열한 마케팅전을 예고하고 있다. KT는 2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통큰기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가입자 사수에 총력전을 전개한다. KT는 통큰기변 프로모션으로 보조금 가이드라인 한도액인 27만원을 제공하는 기기변경 할인, 우량고객 추가할인, CGV 영화관람권을 내걸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단말기 사용기간이 18개월 이상인 이용자에게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아이폰5 등 3가지 모델에 대해 LTE620 이상 요금제에 가입시 27만원, LTE 520, 550은 20만원, LTE 340, 420은 10만원의 할인을 24개월로 나눠 제공한다. 또한 6개월 평균 국내통화료 기준으로 우량고객에게 평균 4∼7만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며, 기기변경 시 올레인터넷과 결합하면 최대 26만4000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이에 맞서, 영업이 재개되는 SK텔레콤은 가입자 모집에 공세적으로 나선다. 이 회사는 `오렌지＇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영업재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이미 티저 형식으로 아무런 설명없이 지난 19일부터 헬멧을 쓰고, 오렌지를 가득 실은 손수레를 강남대로에서 끌고 다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새 출발에 발맞춰 다양한 콘텐츠와 경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프로모션들을 대거 준비하고 있다. 특히 순차적으로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는다는 목표다. 또한 SK텔레콤은 영업정지 기간 중 시행한 `착한기변＇ 프로모션을 영업재개 이후에도 상시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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