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출시앞둔 ＇갤럭시S4＇, 화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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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경쟁사 달리 ＇풀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팬택·LG 풀HD LCD 경쟁 주목;) 삼성전자 (1,492,000원 2000 0.1%)가 빠르면 4월 ＇갤럭시S4＇를 출시하면 스마트폰에서도 TV와 같은 화질전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4를 풀HD로 개발중이다. 갤럭시S4에 채용되는 풀HD 디스플레이는 LCD(액정표시장치)를 쓰는 경쟁사와 달리 아몰레드(능동동 유기발광 다이오드)를 사용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풀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개발을 마치고 양산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아몰레드로는 풀HD 해상도 구현이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으나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술 개발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아몰레드를 사용했다.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모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아몰레드를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체 휴대폰 중 아몰레드 비중은 40~50%에 달한다. 올해 출시할 핵심 전략 제품인 갤럭시S4를 아몰레드를 채용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수치다. 갤럭시S4가 풀HD를 채용하면 스마트폰에서 화질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해말 HTC는 첫 풀HD 스마트폰 ＇드로이드 DNA＇를 내놓으면서 화질경쟁을 예고했다. 지난달 CES에서는 소니가 풀HD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Z＇와 ＇엑스페리아ZL＇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고 중국업체인 화웨이와 ZTE도 풀HD 스마트폰을 내놓았다. 국내에서는 팬택이 이달초부터 국내 첫 풀HD 스마트폰 ＇베가 넘버6 풀HD＇를 8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출시했다. LG전자는 20일부터 풀HD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를 출시할 예정이다. 풀HD 스마트폰이 올해 화두로 떠오른 것은 동영상 콘텐츠 소비가 점점 늘어나서다. 풀HD 스마트폰은 TV와 같은 화질을 지녔기 때문에 보는데 최적화됐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풀HD 스마트폰은 사용자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전략 스마트폰 대부분은 풀HD를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씨넷 등 외신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4를 3월14일에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모바일 리뷰 사이트 모바일리뷰닷컴 편집장인 에다 튜타진이 트위터를 통해 ＂3월14일 중대한 발표를 준비하라＂고 말한 것을 인용했다. 갤럭시S4의 공개일정 및 성능에 대해 삼성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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