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3`도 초긴장…요즘 난리난 스마트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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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R3` 최단기간 100만대 판매 `눈앞`…`베가 넘버6`도 일일 최대 5000대 개통 팬택의 베가R3가 지난해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가운데 최단 기간 100만대 판매고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첫 풀HD 스마트폰인 베가넘버6 역시 높은 일일 개통량을 보이며 팬택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팬택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베가R3가 일일 개통량 5000대, 누적 판매량 8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출시 5개월만의 성과로, 팬택이 지난해 출시한 주요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지난해 5월 출시한 베가레이서2와 같은 해 7월 출시한 베가S5는 각각 출시 후 5개월 간 60만대와 40만대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풀HD 스마트폰 베가넘버6도 일 개통량 3000대, 설 연휴 직후에는 일 개통량 최대 5000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최근 갤럭시S3의 일 개통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팬택 측은 단기간에 10만대 판매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팬택의 이같은 실적은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 70%를 기록하고 있는 열악한 국내 시장 상황에서 상당한 선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팬택은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 등에 밀리면서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된데 이어 지난해 4분기 역시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애플의 전략 스마트폰 판매주기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종료되고, 시장선점 전략이 맞아떨어지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팬택은 그동안 타 제조사에 비해 뒤쳐졌던 스마트폰 기술 트렌드에서도 앞서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가넘버6 풀HD는 최근 한 누리꾼이 올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계급도＇에서 최고 자리인 `왕＇에 올랐으며, 국내 모바일 포털 `세티즌＇에서도 휴대폰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최고 사양을 인정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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