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U+ 이어 SKT 영업정지…＇착한기변＇으로 이탈 막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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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032640) (8,100원▲ 30 0.37%)의 24일간의 영업정지가 끝나고 SK텔레콤(017670) (167,500원▼ 1,000 -0.59%)이 22일간의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31일부터 영업정지 들어간 SK텔레콤은 다음 달 21일까지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자를 유치할 수 없다. 단 기존 가입자의 단말기 변경(기기변경)만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영업정지 기간 타 통신사로의 이탈을 막기 위해 이날(31일)부터 ‘착한 기변’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 착한 기변이란 단말기 사용기간이 18개월 이상인 장기 고객 중 기기변경을 원하는 고객에게 신규번호이동 고객과 동등한 수준의 단말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LTE62이상 요금제나 LTE Ting 42(청소년) 요금제로 기기변경을 할 경우 27만원을 할인해주며 멤버십 VIP 고객에게는 5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SK텔레콤은 또 삼성전자와 함께 중·장년층을 위한 2세대(2G) 일반폰 ‘와이즈Ⅱ2G’와 젊은 층을 위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갤럭시 팝’ 등 단말기 2종을 단독으로 출시했다. 새로운 단말기로 기기변경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한편 영업정지 기간동안 약 14만명의 고객이 이탈한 LG유플러스와 영업정지를 앞둔 케이티(030200) (37,050원▼ 50 -0.13%)역시 SK텔레콤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보조금 전쟁’이 다시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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