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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되고 있는 스마트폰. 기능은 차고 넘치는데 정작 쓰는 기능은 몇 가지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주변에서 알려주면 ‘내 폰에 이런 기능이 있었나?’하고 의아해 한 적도 있었을 것이다.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예전에는 구입 기준이 디자인이었다면, 이제는 다양한 기능이 구매 기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이 스마트폰의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활용법을 28일 <생방송 스마트쇼>에서 전격 공개했다.
최근 사용자의 인터페이스를 고려한 다양한 스마트폰이 출시됐는데., 그 중 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폰을 선정해 알짜 기능만을 모아봤다. 지난 해 출시한 LG전자의 ‘옵티머스G’의 대표적인 기능은 ‘Q슬라이드’다. ‘Q슬라이드’ 기능은 한 화면에서 서로 다른 두 개의 화면을 반투명으로 동시에 겹쳐 보여준다. LG전자의 또 다른 야심작 ‘옵티머스 뷰2’는 세계 최초로 가전 제품을 스마트폰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Q리모트’ 기능을 탑재했다.
또 ‘퀄컴’의 투자로 인해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팬택의 ‘베가R3’는 ‘텍스트 액션’ 기능이 돋보인다. ‘텍스트 액션’은 손 글씨를 통한 문자 입력과 조작이 가능하며 정해진 단어나 기호 설정을 통한 작업 명령이 가능하다. 영화를 보다가 모르는 단어를 터치하면 미니 사전이 실행되고, 음성통화 중 실시간으로 글자, 그림 전송이 가능한 ‘캔버스 톡’ 기능도 모르고 지나치기엔 아까운 기능이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선점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2’의 대표적 기능은 바로 ‘S펜’이다. S펜의 혁신적인 기능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에어뷰 기능’으로 S펜을 동영상과 사진에 터치 없이 가져가기만 하면 미리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이지클립’이 있다. ‘이지클립’은 그림이나 동영상 위에서 S펜의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부분을 쉽게 잘라낼 수 있는 기능으로 이미지 작업을 주로 하는 이들에게 효과적이다.
세번째 기능인 ‘퀵 커맨드’는 S펜을 이용해 커맨드 설정을 통한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 지도나 인터넷 검색, 문자메세지 보내기 기능을 설정할 수 있고, 일일히 화면을 넘길 필요 없이 버튼 하나로 작업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눈 여겨 볼만 하다. 또 ‘갤럭시노트2’는 올레 e-book 어플에서 갤럭시 노트2의 기능을 자세히 담은 전자책을 무료로 다운 받아서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숨겨진 기능을 찾아낼수록 재미있는 스마트폰, 제대로 알고 쓰면 몇 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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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sarang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