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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리뷰] ‘아이무비’면 초보자도 영화감독
조회 : 579 추천 : 8
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로 제법 근사한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시대다. 스마트폰 카메라 화소수가 800만개를 넘나들고, 미러리스 카메라에도 동영상 촬영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고 있다.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도 많아졌다. 찍고, 올리기만 하면 이제 누구나 영상감독이 된다. 헌데, 편집은 문제다. 윈도우 운영체제(OS)에서는 ‘윈도우 무비메이커’를 무료로 쓸 수 있다. 사용자조작환경(UI)이 간단하게 구성돼 있어 사용법이 어렵지는 않지만, 기능은 다소 제한적이다. 소니의 ‘베가스’나 어도비 ‘프리미어’와 같은 소프트웨어는 어떨까. 전문적인 영상 편집 효과를 모두 쓸 수 있지만, 사용법을 익히기가 만만치 않다. 애플 맥 OS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이무비’는 ‘윈도우 무비메이커’와 전문 도구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는 영상 편집 도구다. 간단하게 구성된 메뉴 화면 덕분에 사용법이 복잡하지 않다. 전문 영상 편집 도구만큼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영상을 편집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준비하기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맥에 연결해 ‘카메라 가져오기’ 메뉴를 선택하자. 화면 왼쪽에 있는 카메라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단축키는 ‘command+i’다. 현재 맥에 연결된 영상 촬영 장비 속에 있는 동영상을 미리 볼 수 있다. 모두 가져올 수 있지만, ‘수동’ 메뉴를 선택하면 원하는 영상만 골라서 아이무비 속으로 가져올 수 있다. 영상 가져오기가 끝나면, 사용자가 입력한 이벤트 이름으로 화면 왼쪽에 새 이벤트가 만들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사용된 영상은 지난 블로터TV 촬영분이다. 이벤트 이름은 ‘BloterTV_Windows8′이다. 이벤트 보관함에서는 영상을 재생하고, 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오른쪽에 있는 화면에서 영상 상태를 확인하면 된다. 영상 하나를 가져와서 편집할 때는 문제 없겠지만, 여러 영상을 가져왔을 때는 어떤 영상의 어느 부분을 편집할 것인지 헛갈린다. 이벤트 보관함에서 영상을 훑어본 후 즐겨찾기 표시를 하면 좀 더 편리하게 영상을 관리할 수 있다. 영상 클립 전체를 즐겨찾기 영상으로 표시할 수도 있고, 영상 일부만 선택해도 된다. 영상을 편집할 때 꼭 이용할 부분을 사전에 대략적으로 결정해두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기’ 메뉴를 통해 즐겨찾기한 부분만 따로 모아 볼 수 있으니 편리하다. 편집하기 이벤트 보관함에 영상을 가져왔다면, 영상을 편집할 때다. 아이무비에서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영상을 편집해야 한다. 이벤트 보관함 밑에 있는 가로로 긴 창이 프로젝트 보관함 부분이다. 프로젝트 보관함과 이벤트 보관함은 서로 위치를 바꿀 수 있다. 입맛에 맞는 방법으로 쓰면 된다. 프로젝트 보관함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하면, 새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는데, 이때 아이무비가 기본으로 지원하는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영화 예고편 형식의 화려한 테마도 있고, 사진 앨범을 보여주는 식의 테마도 있다. 뉴스 브리핑 형식으로 영상을 꾸밀 수도 있으니 테마 선택은 사용자 몫이다. 여기서는 ‘테마 없음’을 선택했다. 프로젝트 창에 새 프로젝트가 만들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보관함의 영상을 프로젝트 영역으로 옮겨 정밀하게 편집할 수 있다. 영상을 편집하는 방법은 간편하다. 마우스로 자르고, 드래그하면 그만이다. 이벤트 보관함에서 영상 클립 전체를 프로젝트 보관함으로 옮겨도 된다. 이벤트 보관함에서 대강 자른 영상을 프로젝트 보관함으로 이동시킬 수도 있다. 영상을 선택했을 때 노란색으로 표시되는 부분이 트리밍된 화면이다. 영상을 정밀하게 트리밍 하는 기능은 프로젝트 보관함에서 할 수 있다. 프로젝트 보관함으로 옮겨진 영상을 선택하고 톱니바퀴 아이콘을 누르면 ‘정밀 편집기’를 쓸 수 있다. 마우스 포인터를 통해 노란색 영역으로 선택하는 것보다 짧은 시간 단위로 편집할 수 있다. 정리해보자. 이벤트 보관함에서 영상을 훑어본 후 즐겨찾기 할 영상을 고르고, 즐겨찾기로 선택한 영상을 노란색 영역으로 대강 선택해 프로젝트 보관함으로 옮긴다. 프로젝트 보관함에서 정밀편집기를 이용해 영상의 어느 부분부터 어디까지 쓸 것인지 고르면 된다. 최종적으로 완성될 영상 클립 부분을 선택하는 과정이다. 이벤트 보관함에 있는 영상을 나눠 이 같은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 효과넣기 효과는 영상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아이무비에서는 영상과 영상 사이를 잇는 효과를 골라 넣을 수 있다. 자막 형식으로 영상에 글씨를 덧씌우는 과정도 함께 알아보자. 프로젝트 보관함 오른쪽에 있는 ‘영상효과 브라우저’ 아이콘이 효과를 담당한다. 영상 클립과 클립 사이에 모자이크 전환 효과를 준다거나 영상이 바뀌는 식으로 효과를 넣을 수 있다. 원하는 영상 효과를 선택하고, 프로젝트 보관함의 영상 클립 사이에 끼워주기만 하면 된다. 마우스로 끌어다 놓으면 된다는 얘기다. 효과가 실행되는 시간도 정할 수 있다. 영상과 영상 사이에 끼인 영상효과에 톱니바퀴 메뉴를 누르면 된다. 일반적으로 0.5초가 실행되도록 설정돼 있는데, 원하는 만큼 시간을 늘리고, 줄이면 된다. 정밀 편집기를 이용해 효과가 어떻게 이전 영상과 다음 영상을 연결해줄지도 결정할 수 있다. 영상효과 브라우저 아이콘 옆에 있는 ‘T’ 아이콘이 글자를 넣는 효과다. 영상효과와 똑같은 방법으로 원하는 글자 입력 방법을 끌어다 놓으면 된다. 이번엔 클립 사이에 넣지 말고, 영상 위로 드래그하자. 자막이나 글자 효과를 영상 위에 입히는 방법이다. 영상 미리 보기 화면에서 바로 글자를 써 놓으면 된다. 물론, 영상효과와 같이 영상 클립과 클립 사이에 글자를 넣을 수도 있다. 이때는 글자의 배경 테마를 선택해주면 된다. 음표 아이콘은 녹화된 영상 위에 사용자가 임의로 선택한 음악을 넣어주는 기능이다. 카메라 아이콘은 사진을 넣을 수 있다. 음악을 씌우고, 기존 녹화 영상에서 음량을 줄이면 음악만 흐르는 영상으로 편집할 수 있다. 음악은 사용자의 ‘아이튠즈’ 보관함에서, 사진은 ‘아이포토’나 ‘어페처’ 보관함에서 가져올 수 있다. 영상과 영상이 이어지고, 사이사이에 효과를 넣는 것만으로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영상 위에 영상을 덧씌우는 등 특수한 편집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영상 위에 별도로 찍은 작은 영상을 띄워 주는 기능 등이다. 우선 아이무비 환경설정을 열어 ‘고급 도구 보기’ 메뉴를 활성화 해야 한다. 이번엔 이벤트 보관함에서 영상을 프로젝트 보관함으로 끌어올 때 다른 영상 위로 드래그하자. 여러 가지 선택지가 나오는데, 그 중 ‘사진 속의 사진’ 효과를 선택하면 된다. 영상 미리 보기 화면에서 영상 위에 덧씌워진 작은 영상의 위치와 크기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덧씌워진 영상 부분을 더블클릭하면, 영상이 어떻게 나타나고 사라지는지에 관한 효과도 설정할 수 있다. 트리밍 방법과 똑같이 정밀하게 영상을 다듬을 수 있으니 원하는 영상을 영상 위에 추가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작성자 : 전문기자 (dudtm00) 날짜 : 2013-01-07 오전 10:19:31

[앱리뷰] ‘아이무비’면 초보자도 영화감독

조회 :: 579
추천 :: 8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로 제법 근사한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시대다. 스마트폰 카메라 화소수가 800만개를 넘나들고, 미러리스 카메라에도 동영상 촬영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고 있다.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도 많아졌다. 찍고, 올리기만 하면 이제 누구나 영상감독이 된다.

헌데, 편집은 문제다. 윈도우 운영체제(OS)에서는 ‘윈도우 무비메이커’를 무료로 쓸 수 있다. 사용자조작환경(UI)이 간단하게 구성돼 있어 사용법이 어렵지는 않지만, 기능은 다소 제한적이다. 소니의 ‘베가스’나 어도비 ‘프리미어’와 같은 소프트웨어는 어떨까. 전문적인 영상 편집 효과를 모두 쓸 수 있지만, 사용법을 익히기가 만만치 않다.

애플 맥 OS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이무비’는 ‘윈도우 무비메이커’와 전문 도구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는 영상 편집 도구다. 간단하게 구성된 메뉴 화면 덕분에 사용법이 복잡하지 않다. 전문 영상 편집 도구만큼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영상을 편집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준비하기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맥에 연결해 ‘카메라 가져오기’ 메뉴를 선택하자. 화면 왼쪽에 있는 카메라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단축키는 ‘command+i’다. 현재 맥에 연결된 영상 촬영 장비 속에 있는 동영상을 미리 볼 수 있다. 모두 가져올 수 있지만, ‘수동’ 메뉴를 선택하면 원하는 영상만 골라서 아이무비 속으로 가져올 수 있다.

영상 가져오기가 끝나면, 사용자가 입력한 이벤트 이름으로 화면 왼쪽에 새 이벤트가 만들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사용된 영상은 지난 블로터TV 촬영분이다. 이벤트 이름은 ‘BloterTV_Windows8′이다. 이벤트 보관함에서는 영상을 재생하고, 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오른쪽에 있는 화면에서 영상 상태를 확인하면 된다.

영상 하나를 가져와서 편집할 때는 문제 없겠지만, 여러 영상을 가져왔을 때는 어떤 영상의 어느 부분을 편집할 것인지 헛갈린다. 이벤트 보관함에서 영상을 훑어본 후 즐겨찾기 표시를 하면 좀 더 편리하게 영상을 관리할 수 있다. 영상 클립 전체를 즐겨찾기 영상으로 표시할 수도 있고, 영상 일부만 선택해도 된다. 영상을 편집할 때 꼭 이용할 부분을 사전에 대략적으로 결정해두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기’ 메뉴를 통해 즐겨찾기한 부분만 따로 모아 볼 수 있으니 편리하다.
편집하기

이벤트 보관함에 영상을 가져왔다면, 영상을 편집할 때다. 아이무비에서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영상을 편집해야 한다. 이벤트 보관함 밑에 있는 가로로 긴 창이 프로젝트 보관함 부분이다. 프로젝트 보관함과 이벤트 보관함은 서로 위치를 바꿀 수 있다. 입맛에 맞는 방법으로 쓰면 된다. 프로젝트 보관함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하면, 새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는데, 이때 아이무비가 기본으로 지원하는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영화 예고편 형식의 화려한 테마도 있고, 사진 앨범을 보여주는 식의 테마도 있다. 뉴스 브리핑 형식으로 영상을 꾸밀 수도 있으니 테마 선택은 사용자 몫이다.

여기서는 ‘테마 없음’을 선택했다. 프로젝트 창에 새 프로젝트가 만들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보관함의 영상을 프로젝트 영역으로 옮겨 정밀하게 편집할 수 있다. 영상을 편집하는 방법은 간편하다. 마우스로 자르고, 드래그하면 그만이다. 이벤트 보관함에서 영상 클립 전체를 프로젝트 보관함으로 옮겨도 된다. 이벤트 보관함에서 대강 자른 영상을 프로젝트 보관함으로 이동시킬 수도 있다. 영상을 선택했을 때 노란색으로 표시되는 부분이 트리밍된 화면이다.

영상을 정밀하게 트리밍 하는 기능은 프로젝트 보관함에서 할 수 있다. 프로젝트 보관함으로 옮겨진 영상을 선택하고 톱니바퀴 아이콘을 누르면 ‘정밀 편집기’를 쓸 수 있다. 마우스 포인터를 통해 노란색 영역으로 선택하는 것보다 짧은 시간 단위로 편집할 수 있다.

정리해보자. 이벤트 보관함에서 영상을 훑어본 후 즐겨찾기 할 영상을 고르고, 즐겨찾기로 선택한 영상을 노란색 영역으로 대강 선택해 프로젝트 보관함으로 옮긴다. 프로젝트 보관함에서 정밀편집기를 이용해 영상의 어느 부분부터 어디까지 쓸 것인지 고르면 된다. 최종적으로 완성될 영상 클립 부분을 선택하는 과정이다. 이벤트 보관함에 있는 영상을 나눠 이 같은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
효과넣기

효과는 영상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아이무비에서는 영상과 영상 사이를 잇는 효과를 골라 넣을 수 있다. 자막 형식으로 영상에 글씨를 덧씌우는 과정도 함께 알아보자.

프로젝트 보관함 오른쪽에 있는 ‘영상효과 브라우저’ 아이콘이 효과를 담당한다. 영상 클립과 클립 사이에 모자이크 전환 효과를 준다거나 영상이 바뀌는 식으로 효과를 넣을 수 있다. 원하는 영상 효과를 선택하고, 프로젝트 보관함의 영상 클립 사이에 끼워주기만 하면 된다. 마우스로 끌어다 놓으면 된다는 얘기다.

효과가 실행되는 시간도 정할 수 있다. 영상과 영상 사이에 끼인 영상효과에 톱니바퀴 메뉴를 누르면 된다. 일반적으로 0.5초가 실행되도록 설정돼 있는데, 원하는 만큼 시간을 늘리고, 줄이면 된다. 정밀 편집기를 이용해 효과가 어떻게 이전 영상과 다음 영상을 연결해줄지도 결정할 수 있다.

영상효과 브라우저 아이콘 옆에 있는 ‘T’ 아이콘이 글자를 넣는 효과다. 영상효과와 똑같은 방법으로 원하는 글자 입력 방법을 끌어다 놓으면 된다. 이번엔 클립 사이에 넣지 말고, 영상 위로 드래그하자. 자막이나 글자 효과를 영상 위에 입히는 방법이다. 영상 미리 보기 화면에서 바로 글자를 써 놓으면 된다. 물론, 영상효과와 같이 영상 클립과 클립 사이에 글자를 넣을 수도 있다. 이때는 글자의 배경 테마를 선택해주면 된다.

음표 아이콘은 녹화된 영상 위에 사용자가 임의로 선택한 음악을 넣어주는 기능이다. 카메라 아이콘은 사진을 넣을 수 있다. 음악을 씌우고, 기존 녹화 영상에서 음량을 줄이면 음악만 흐르는 영상으로 편집할 수 있다. 음악은 사용자의 ‘아이튠즈’ 보관함에서, 사진은 ‘아이포토’나 ‘어페처’ 보관함에서 가져올 수 있다.

영상과 영상이 이어지고, 사이사이에 효과를 넣는 것만으로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영상 위에 영상을 덧씌우는 등 특수한 편집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영상 위에 별도로 찍은 작은 영상을 띄워 주는 기능 등이다. 우선 아이무비 환경설정을 열어 ‘고급 도구 보기’ 메뉴를 활성화 해야 한다.

이번엔 이벤트 보관함에서 영상을 프로젝트 보관함으로 끌어올 때 다른 영상 위로 드래그하자. 여러 가지 선택지가 나오는데, 그 중 ‘사진 속의 사진’ 효과를 선택하면 된다. 영상 미리 보기 화면에서 영상 위에 덧씌워진 작은 영상의 위치와 크기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덧씌워진 영상 부분을 더블클릭하면, 영상이 어떻게 나타나고 사라지는지에 관한 효과도 설정할 수 있다. 트리밍 방법과 똑같이 정밀하게 영상을 다듬을 수 있으니 원하는 영상을 영상 위에 추가하는 방법도 간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