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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리뷰]5인치 스마트폰의 新 강자... 팬택 ＇베가 S5＇ http://www.youtube.com/watch?v=d2kMNgVT6Y0 당초 5인치대 스마트폰은 틈새시장용에 불과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국내 소비자들은 대화면에 엄청난 호응을 보이며 갤럭시노트를 올해의 최고 히트 제품으로 올려놓았다. 연중 최고 전략제품인 ＇갤럭시S3＇가 등장한 지난 7월에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1위 자리는 갤럭시노트가 계속 차지하는 등, ＇대화면＇은 올 한해 스마트폰 시장을 이끈 트렌드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5인치대 스마트폰의 시장성이 입증된 가운데, 팬택도 야심찬 제품을 선보였다. 바로 ＇베가 S5＇다. 이 제품은 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음에도 제품 크기를 최소화해 휴대성을 한층 개선했다. 부피가 큰 5인치대 스마트폰을 생각한다면 이제는 오산이다. ◆＂크지만 작다?＂ 5인치대 최고의 휴대성 ＇베가 S5＇는 ＇크지만 작다＇는 첫 인상이다. 화면이 큰 데도 제품 크기는 생각보다 작다는 것. 갤럭시노트의 5.3인치형보다 다소 작은 5인치형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디스플레이 주위의 베젤의 폭을 대폭 줄여 마치 4인치대의 날렵함을 줬기 때문이다. 당초 5인치대 스마트폰은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틈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됐지만, ＇베가 S5＇는 일반적인 스마트폰으로 분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베가 S5＇의 베젤은 3.54mm다. 현재까지 출시된 4~5인치대 스마트폰 중 가장 얇으며, 특히 타사 5인치대 스마트폰과 비교할 때 최대 47% 베젤 폭을 줄였다. 제품 전면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면적 비중도 높아 화면에 쉽게 집중할 수 있다. 특히 전면 터치버튼을 구글 아이스크림샌드위치(안드로이드 4.0)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버튼으로 대체해 군더더기를 줄였다. 무게도 139.8g에 불과하며, 두께도 9mm 수준이어서 4인치대 스마트폰과 동등하다. 5인치대 스마트폰이 화면은 크지만, 무겁고 부피가 커 휴대가 불편하다는 편견은 이제 접어둬도 좋을 듯하다. 디스플레이의 품질도 더할 나위가 없다. 1280×720 해상도의 광시야각 IPS LCD를 채택해 안정된 색감과 높은 해상도, 넓은 시야각을 모두 선사한다. 삼성이나 LG가 아닌 일본 소니의 패널을 사용했다는 점도 다소 차별된 부분이다. ◆최신 원칩 스냅드래곤 탑재... 1GB 램은 아쉬워 ＇베가 S5＇는 최신 LTE 원칩 프로세서인 퀄컴 스냅드래곤 MSM8960을 장착했다. 베이스밴드칩(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1개의 칩으로 합쳐 성능과 배터리 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도 2100mAh 용량을 제공해 충분한 사용 시간을 보장한다. 프로세서와 통신칩이 각기 분리되어 있어 전력소비가 효율적이지 않은 LTE 1세대 모델에 비해 한결 나아진 부분이다. 1.5GHz로 동작하는 스냅드래곤 MSM8960은 28나노 공정의 크레이트(Krait) 코어를 내장해 듀얼코어임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벤치마크 테스트 프로그램인 ＇AnTuTu v2.9＇로 테스트한 결과 6875점을 기록해 듀얼코어 스마트폰 중 최상위급의 성능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고로 같은 조건에서 듀얼코어 제품인 ＇갤럭시S2＇는 6070점을, ＇옵티머스 LTE＇는 6720점을 기록한 바 있다. 아쉬운 점은 내장 램(RAM) 용량이 1GB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램 용량이 크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이용하더라도 시스템 안정성을 높일 수 있으며, 차기 OS 업그레이드 시 여유 공간 확보에 유리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3＇, LG전자의 ＇옵티머스 LTE2＇ 등 최신 제품들이 2GB 램인 것을 감안할 때, 아쉬움을 지울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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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aagkgkg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