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모바일 라이프 파트너!

휴대폰 쇼핑
유니모머니샵
문자톡

임용한 〈세상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 - 전쟁에서 경영전략을 배운다.
조회 : 1344 추천 : 39
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 인류의 역사를 전쟁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크고 작은 전쟁이 인간과 함께해 왔다. 이유가 무엇이었던 간에, 전쟁은 끊이지 않았고, 지금도 지구촌 곳곳은 다양한 형태의 전쟁이 진행 중이다. 전쟁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고, 승리를 했든 패했든 다 이유가 존재한다. 그 속에 전략과 전술이 있다. 〈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 이 책은 역사의 흐름가운데 발생했던 크고 작은 전쟁사례를 소개하고, 승리와 실패의 원인들을 분석해 놓은 책이다. 삼성 경제 연구소에서 추천한 책인데, 전쟁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전략을 경영에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이 책을 추천한 듯하다. 이 책 〈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는 25가지 전투내지는 전쟁사례를 소개 하면서 성공과 실패 속에 담겨져 있는 지혜를 뽑아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저자는 서두에서 기존의 전략서에서 제언하고 있는 ‘부하를 사랑하라’ ’적을 교란시켜라’ 등과 같은 진부한 결론에서 벗어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던졌지만, 정수리를 때리거나, 심장의 박동수를 올릴 정도의 획기적이고 독창적인 결론을 뽑아내지는 못했다. 사실 경영이 독창성과 창의력을 필요로 하기도 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것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독창적 결론을 끄집어 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해 아래 뭔 새 것이 없지 않은가? 어쨌든 결론과 상관없이 전쟁의 발생원인과 결과, 그리고 실패와 성공요인 등 전쟁 사례 자체에 대한 분석은 잘 되어있다. 평소에 잘 알고 있던 전쟁도, 전쟁이 어떤 양상으로 구체적으로 전개되었는지는 몰랐었는데 이 책을 통해 세밀하게 알 수 있었다. 하여간 전쟁이야기는 재미가 있다. 원래 불구경하고 남 싸우는 구경은 최고의 볼 거리가 아닌가? 전쟁 사례중 하나인 ‘노르망디 상륙작전’ 인류 역사상 최대규모의 위험하고 복잡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작전에 참여한 보이지 않은 공로자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가장 좁은 곳의 폭이 36Km 정도 되는 도버 해협을 건너, 독일의 노르망디에 상륙하여 독일 후방을 침투하는 계획이다. 대규모 군대가 해변에 상륙하여 작전을 펼치는 것은 성공확률이 지극히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전을 감행한다. 적이 예측하지 못한 노르망디 해변에 침투하여 146개의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인공 항구를 만들고, 낡은 전함과 화물선 60척을 염주처럼 엮어서 바다에 가라앉혀 방파제를 만들었다. 2만명이 8개월에 걸쳐서 만들었고, 물리학자 수학자가 함께 참여한 대규모 전쟁 프로젝트였다. 수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희생을 요구하는 프로젝트는 숨어 있는 공로자들을 만들었다. 아무리 좋은 계획도 이를 뒷받침할 경영능력과 실행력이 없으면 꽝이다. 평범한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 회사에서도 보이지 않는 공로자를 가장 우선 먼저 배려하고 시상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겉으로 드러난 사람들은 사실 칭찬하지 않아도 많은 사람이 인정해 준다. 소외된 자에게 관심을 갖는 게 먼저이다. 길리안은 로마와의 전쟁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결국은 로마의 지배를 받게 된다. 그런데 길리안인들은 로마와의 지배를 받으면서 로마군대의 강점과 약점을 철저하게 파악하여 나중에 독립을 위해 카이샤르가 이끄는 로마군대와 싸우게 되어 마지막 승기를 잡아 전쟁에서 승리하는 듯 하지만 결국은 패하고 만다. 철저하게 파악하고, 모방하고 준비했는데 실패했던 이유를 저자는 전략이 아닌 다른 데서 찾았다. 바로 역량과 자각이 아무리 뛰어나도 전체 조직의 수준이 따라오질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길리안을 이끌었던 리더의 준비자세나 역량은 탁월했지만 전체적인 길리안의 사회와 문화 등은 새로운 것을 완전히 조직에 반영하기에는 부족했다는 것이다. 일반 기업이 초우량 기업을 아무리 모방해도 동일하게 따라 할 수 없는 이유는 기업문화와 시스템이 미흡하기 때문인 것과 같다.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구를 물리친,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임진왜란의 영웅 이순신 장군은 수 많은 해전을 승리로 장식하고도 모함에 빠져 백의종군의 수모를 겪지만 다시 일어나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당시 워낙 뛰어나, 백성들의 신망이 커서 선조임금의 시기를 받은 이 순신장군이 노량해전에서 갑옷을 입지 않고 전쟁에 임해 자살했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평소 이 장군이 보여졌던 모습을 보면 자살이 아닌 전쟁에서 최선을 다하다 죽었을 가능성에 무게가 더 실린다. 그 이유는 개인의 명예보다 조직을 더 중요시 하는 진정한 리더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개인의 명예를 생각했다면 자살을 선택했겠지만 조직을 사랑하는 마음이 훨씬 깊어서 전쟁에서 최후를 맞이했을 것이다. 조직에서도 리더가 솔선수범하고 공동체를 위해 사익을 버리고 헌신 하는 경우 조직이 건강해지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데 바로 이 순신 장군과 같은 리더쉽이 해당된다. 전쟁은 영웅을 만들고 전략도 남긴다. 훌륭한 전략이 있다 하더라도 전략을 수행하는 조직 구성원이 단합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아울러 리더의 역량도 중요하다. 리더쉽과 팔로워쉽이 함께 해야 최상의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 전략도 중요하고 사람도 중요하다. 그리고 상황도 우호적이야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추었다 해도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그 것은 하늘의 뜻이다. 그런 경우 우리는 ‘운’ 이라고 부르는데 어찌 해볼 도리가 없다. 〈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는 전쟁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역사에 관심이 많은 독자에게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 / 임용한 / p 287 / ＇12.7.20 - 출처:by East-hill
작성자 : 유니모 날짜 : 2012-08-02 오후 2:02:28

임용한 〈세상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 - 전쟁에서 경영전략을 배운다.

조회 :: 1344
추천 :: 39

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

인류의 역사를 전쟁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크고 작은 전쟁이 인간과 함께해 왔다. 이유가 무엇이었던 간에, 전쟁은 끊이지 않았고, 지금도 지구촌 곳곳은 다양한 형태의 전쟁이 진행 중이다. 전쟁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고, 승리를 했든 패했든 다 이유가 존재한다. 그 속에 전략과 전술이 있다.

〈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 이 책은 역사의 흐름가운데 발생했던 크고 작은 전쟁사례를 소개하고, 승리와 실패의 원인들을 분석해 놓은 책이다. 삼성 경제 연구소에서 추천한 책인데, 전쟁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전략을 경영에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이 책을 추천한 듯하다. 이 책 〈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는 25가지 전투내지는 전쟁사례를 소개 하면서 성공과 실패 속에 담겨져 있는 지혜를 뽑아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저자는 서두에서 기존의 전략서에서 제언하고 있는 ‘부하를 사랑하라’ ’적을 교란시켜라’ 등과 같은 진부한 결론에서 벗어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던졌지만, 정수리를 때리거나, 심장의 박동수를 올릴 정도의 획기적이고 독창적인 결론을 뽑아내지는 못했다. 사실 경영이 독창성과 창의력을 필요로 하기도 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것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독창적 결론을 끄집어 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해 아래 뭔 새 것이 없지 않은가? 어쨌든 결론과 상관없이 전쟁의 발생원인과 결과, 그리고 실패와 성공요인 등 전쟁 사례 자체에 대한 분석은 잘 되어있다. 평소에 잘 알고 있던 전쟁도, 전쟁이 어떤 양상으로 구체적으로 전개되었는지는 몰랐었는데 이 책을 통해 세밀하게 알 수 있었다. 하여간 전쟁이야기는 재미가 있다. 원래 불구경하고 남 싸우는 구경은 최고의 볼 거리가 아닌가?

전쟁 사례중 하나인 ‘노르망디 상륙작전’ 인류 역사상 최대규모의 위험하고 복잡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작전에 참여한 보이지 않은 공로자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가장 좁은 곳의 폭이 36Km 정도 되는 도버 해협을 건너, 독일의 노르망디에 상륙하여 독일 후방을 침투하는 계획이다. 대규모 군대가 해변에 상륙하여 작전을 펼치는 것은 성공확률이 지극히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전을 감행한다. 적이 예측하지 못한 노르망디 해변에 침투하여 146개의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인공 항구를 만들고, 낡은 전함과 화물선 60척을 염주처럼 엮어서 바다에 가라앉혀 방파제를 만들었다.

2만명이 8개월에 걸쳐서 만들었고, 물리학자 수학자가 함께 참여한 대규모 전쟁 프로젝트였다.

수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희생을 요구하는 프로젝트는 숨어 있는 공로자들을 만들었다. 아무리 좋은 계획도 이를 뒷받침할 경영능력과 실행력이 없으면 꽝이다. 평범한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 회사에서도 보이지 않는 공로자를 가장 우선 먼저 배려하고 시상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겉으로 드러난 사람들은 사실 칭찬하지 않아도 많은 사람이 인정해 준다. 소외된 자에게 관심을 갖는 게 먼저이다.

길리안은 로마와의 전쟁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결국은 로마의 지배를 받게 된다. 그런데 길리안인들은 로마와의 지배를 받으면서 로마군대의 강점과 약점을 철저하게 파악하여 나중에 독립을 위해 카이샤르가 이끄는 로마군대와 싸우게 되어 마지막 승기를 잡아 전쟁에서 승리하는 듯 하지만 결국은 패하고 만다. 철저하게 파악하고, 모방하고 준비했는데 실패했던 이유를 저자는 전략이 아닌 다른 데서 찾았다. 바로 역량과 자각이 아무리 뛰어나도 전체 조직의 수준이 따라오질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길리안을 이끌었던 리더의 준비자세나 역량은 탁월했지만 전체적인 길리안의 사회와 문화 등은 새로운 것을 완전히 조직에 반영하기에는 부족했다는 것이다. 일반 기업이 초우량 기업을 아무리 모방해도 동일하게 따라 할 수 없는 이유는 기업문화와 시스템이 미흡하기 때문인 것과 같다.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구를 물리친,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임진왜란의 영웅 이순신 장군은 수 많은 해전을 승리로 장식하고도 모함에 빠져 백의종군의 수모를 겪지만 다시 일어나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당시 워낙 뛰어나, 백성들의 신망이 커서 선조임금의 시기를 받은 이 순신장군이 노량해전에서 갑옷을 입지 않고 전쟁에 임해 자살했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평소 이 장군이 보여졌던 모습을 보면 자살이 아닌 전쟁에서 최선을 다하다 죽었을 가능성에 무게가 더 실린다. 그 이유는 개인의 명예보다 조직을 더 중요시 하는 진정한 리더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개인의 명예를 생각했다면 자살을 선택했겠지만 조직을 사랑하는 마음이 훨씬 깊어서 전쟁에서 최후를 맞이했을 것이다. 조직에서도 리더가 솔선수범하고 공동체를 위해 사익을 버리고 헌신 하는 경우 조직이 건강해지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데 바로 이 순신 장군과 같은 리더쉽이 해당된다.

전쟁은 영웅을 만들고 전략도 남긴다. 훌륭한 전략이 있다 하더라도 전략을 수행하는 조직 구성원이 단합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아울러 리더의 역량도 중요하다. 리더쉽과 팔로워쉽이 함께 해야 최상의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 전략도 중요하고 사람도 중요하다. 그리고 상황도 우호적이야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추었다 해도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그 것은 하늘의 뜻이다. 그런 경우 우리는 ‘운’ 이라고 부르는데 어찌 해볼 도리가 없다. 〈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는 전쟁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역사에 관심이 많은 독자에게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 / 임용한 / p 287 / ＇12.7.20 - 출처:by East-h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