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와이파이 영상 5G로 보여주는 ＇손흥민 원격 축구 교실＇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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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의 원격 축구 교실이 열렸다. 8시간 시차와 8900㎞ 거리를 뛰어넘었다. SK텔레콤의 5세대(G) 미디어 기술 덕이다.
SK텔레콤의 360도 5G 영상통화 모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손흥민 선수와 한국 하남시 미사초등학교 5학년 축구 꿈나무 정현준군을 5G 미디어로 연결하는 ‘5GX 드림 프로젝트’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SK텔레콤은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의 정현준군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 구장의 손흥민 선수를 360도 5G 영상통화로 연결했다. 정현준군은 수도권 어린이 축구 교실 참여학생 100여명 중 발굴된 축구 꿈나무다. 손흥민 선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팀에서 뛰고 있는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다. 두 사람의 모습은 부천운동장의 초대형스크린과 셀허스트파크의 태블릿으로 전송됐다. 서로의 대화와 모습이 지연없이 실시간으로 전달됐다. 특정 순간을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하고 여러 각도로 볼 수 있는 ‘5GX 타임슬라이스’를 통해 손흥민 선수가 정현준군의 슈팅 폼도 직접 교정해줬다. 영국에는 아직 5G 네트워크가 없어 초고속인터넷 기반 와이파이로 태블릿을 연결했다. 두 사람의 영상은 SK텔레콤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가능하다. SK텔레콤 측은 "5G시대에 경험하게 될 서비스와 생활의 변화를 전하기 위해 5GX 드림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넘나드는 5G 특성을 실제 기술을 활용해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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