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톡으로 즐기는 1인방송, 절친들과 실시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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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벅스에서 출시한 '팟티' 이미지. NHN엔터테인먼트 제공누구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봇물을 이루면서 1인 방송시대가 활짝 열리는 모습이다. 카카오TV·유튜브는 동영상콘텐츠를, 팟티는 오디오콘텐츠를 손쉽게 생산할 수 있게 돕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카카오는 다음tv팟과 카카오TV를 통합한 '카카오TV'를 내놨다. 카카오TV에서는 채널만 개설하면 누구나 방송 콘텐츠를 올릴 수 있고 라이브 방송을 시작할 수 있다. 채널개설에 제한이 없어 1인 방송에 특화된 플랫폼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1인 방송 제작자는 인기에 따라 4단계로 구분되며, 시청자의 후원과 광고비 등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카카오TV는 올 상반기 내에 출시되는 카카오톡의 새로운 플러스 친구와도 연동된다. 1인 방송 제작자는 채널을 개설하고 새로운 플러스 친구와 연동하면 자신을 추가한 시청자에게 라이브 방송 여부를 알리고 업데이트된 영상을 카카오톡으로 제공할 수 있다. 유튜브는 지난 8일 '모바일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간편한 방송 제작을 가능케 했다. 모바일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는 콘텐츠 제작자가 웹이 아닌 앱으로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유튜브는 현재 웹에서 누구나 동영상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게 하며, 모바일 서비스는 1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제작자에게 먼저 제공했다. 점차 적용대상을 확대한다는 게 유튜브 측의 설명이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벅스는 지난 17일 누구나 오디오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팟캐스트 앱 '팟티'를 출시했다. 팟티는 팟캐스트와 파티의 합성어로 누구나 장소 제약 없이 짧은 시간 방송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앱 내에서 방송 녹음이 가능하며 편집 기능을 제공해 방송 장비 없는 팟캐스트 방송을 가능케 한다. 편집 시 다양한 효과음과 배경음악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고, 자신의 방송을 페이스북, 카카오톡으로도 공유할 수 있다. 향후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1인 방송이 미디어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자신의 관심사를 표출하려는 창작자들이 늘고 있다"며 "편리한 기능이 추가되는 플랫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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