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S8＇에 S펜? 2017년 달굴 스마트폰 10대 기대주 | ||||||||
|---|---|---|---|---|---|---|---|---|
|
||||||||
|
[노트7 만회 나선 삼성, 애플 아이폰8도 큰 변화… 1000만 기록 넘보는 화웨이 P10]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갤럭시S7과 아이폰7 외에도 화웨이의 P9이 1000만대이상 판매되며 별들의 전쟁이 치열했다. 구글 최초의 스마트폰 픽셀시리즈가 선전하는가 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이 단종돼 자존심이 구겨지기도 했다. 2017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달굴 기대작을 들여다봤다. 안팎으로 가장 기대되는 폰은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를 만회할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이다. 비브랩스의 인공지능(AI) 음성비서서비스에 퀄컴의 최신 칩셋, 엣지투엣지 디자인의 풀스크린, 물리 홈버튼 대신 가상홈버튼이 등장하고 6인치 대화면 모델도 함께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트시리즈에만 적용되는 'S펜'이 전용 액세서리로 판매될 것이란 소문도 무성하다. 현실화 되면 갤럭시S8이 사실상 노트시리즈를 대체할 수 있다. 홍채 및 지문 인식, 듀얼픽셀 카메라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의 아이폰8은 아이폰 시리즈 출시 10년을 맞아 디자인에 대대적 변화가 예상된다. 샤오미가 지난 10월 출시한 샤오미 미 믹스처럼 아이폰8도 베젤이 거의 없이 바디의 90%이상을 디스플레이 액정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최초 무선충전이 지원되고, 스크래치에 강한 새로운 메탈 소재가 채용될 것이란 기대감도 높다.
세계 첫 모듈 디자인으로 영광과 쓴맛을 함께 본 LG전자는 G6에 모듈 디자인을 도입하지 않을 전망이다. 검증되지 않은 혁신보다는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이란 예측이다. 온릭스(OnLeaks)를 통해 유출된 G6 렌더링 이미지에는 3.5mm 이어폰 잭이 탑재돼있고, USB-C 포트 오른쪽에 하나의 스피커가 있다. 일체형 디자인에 방수기능이 지원될 것이란 설도 나왔다. 구글의 2세대 픽셀폰도 기대주다. 구글의 첫 자체폰인 픽셀은 벤치마크에서 갤럭시S7을 능가하는 카메라 성능과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2세대 픽셀은 1세대와 달리 출시 전까지 시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디자인의 완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짐작된다. 구글의 음성 비서 서비스 어시스턴트가 1년간의 경험을 더해 내년엔 어떻게 폰에 녹여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글로벌 3위로 올라선 화웨이는 내년 4월 P10을 선보인다. 전작인 P9의 1000만대 판매기록이 깨질지 주목된다. P10은 더 정교해진 듀얼카메라와 스타일리시한 메탈바디를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플러스의 원플러스5도 기대주다. 수년간 가성비로 승부해온 원플러스는 올해 얇고 스타일리시한 바디에 최고급 하드웨어, 초고속 충전시스템의 원플러스3와 3T로 급성장했다. 원플러스는 내년에 '4' 단위를 건너뛰고 프리미엄 세라믹바디의 원플러스5를 선보일 전망이다. 레노버는 모듈형 스마트폰 모토Z를 잇는 새 모토폰을 내년 여름 선보인다. 기존의 스피커, 피코 프로젝터, 배터리팩에 이어 새로운 모듈(모토모드)이 추가될 전망이다. 모듈러 디자인의 스마트폰이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제품 컨셉을 유지하기 위해 20개의 새 모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노키아의 귀환도 임박했다. 노키아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2개 브랜드를 중국에서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도 2017년형 엑스페리아 시리즈를 내년 봄 출시한다. 소니는 판매부진 속에서도 6개월마다 시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