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까지 얼마나 걸려? 언제 도착해?＂…더 똑똑해진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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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서비스 누구..14일 대규모 업그레이드 실시 SK텔레콤의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서비스 '누구(NUGU)'에 T맵 교통정보 , 위키백과 음성검색, 라디오, 어린이 특화 콘텐츠 등 신규 서비스가 추가됐다. SK텔레콤은 14일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같은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피자·치킨 배달, 날씨 안내, 전용 앱 등 기존 기능도 강화했다. 우선 '누구'는 T맵의 빠른 길 안내 정보를 통해 목적지까지 자동차로 이동시 소요시간, 도착 예정 시간을 안내해준다. 예를들어, “회사까지 얼마나 걸려? 언제 도착해?”라고 물으면 “35분 걸립니다”라고 답하는 식이다.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백과 한국어판’(ko.wikipedia.org)의 약 30만개 표제어에 대해 간단한 응답도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은 위키백과 검색을 시범 운영 후, 향후 세부 내용까지 음성으로 들려주는 ‘지식검색 서비스’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7개 FM라디오 채널 청취, 음악서비스 멜론(MelOn)과 연동된 어린이 특화 텐츠도 이용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은 기존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날씨 안내 기능에 현재 날씨와 초미세먼지 등 정보를 추가했다. 또 피자·치킨 배달 요청시 메뉴를 이용 고객이 직접 설정할 수 있고 신메뉴나 선호메뉴도 추천 받을 수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자동 반영되며 SK텔레콤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르면 이달 말 '누구'와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IP)TV'B tv'와 연동해 음성으로 채널을 바꾸는 기능 등을 추가한다. 내년 초에는 대중교통 정보 · 소요시간 안내, 음성 커머스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박일환 디바이스지원단장은 “다양한 의견을 제안한 고객들 덕분에 '누구' 출시 3개월 만에 다양한 신규 기능을 포함한 대규모 업그레이드가 가능했다”며 “사내 서비스뿐 만 아니라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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