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업계 ＂수험생을 잡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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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가 수험생 고객 모시기 경쟁에 나섰다. 데이터 추가 제공, 요금 할인, 경품 으로 가입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수능시험이 끝난 직후는 휴대폰을 교체하려는 수험생이 많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 알뜰폰 업체들이 수험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SK텔레콤은 1997~1999년생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밴드 YT요금제' 가입시 데이터를 더 주는 프로모션을 펼친다. SK텔레콤은 프로모션 대상 고객이 '밴드 YT 1G·3G·7G·퍼펙트' 등 4종을 선택하는 경우 ▲데이터 무제한(일 2GB 이후 최대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을 제공한다.또 '밴드 YT 세이브'를 선택하는 경우 기본 데이터를 500MB에서 1GB로 2배 확대 제공한다. KT도 97~99년생 고객들이 'Y24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6개월 간 특별 할인된 월 4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시행한다. KT는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통해 기존 월 6만5천890원에 데이터 무제한을 제공하던 Y24 65.8 요금제를 약 30% 할인된 가격인 월 4만원 대에 6개월 제공하며, 가입일은 11월17일부터 2017년 2월말까지다. 기존 KT에서 출시한 24세 이하 전용 요금제 Y24 중 65.8요금제는 월 6만5천890원에 데이터 무제한(10GB+일2GB+2Mbbps 속도제어)을 제공하는데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통해 가입 시 1만7천590원 더 저렴한 월 만8천300원에 데이터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경쟁사와 같은 연령대에 출생한 고객을 대상으로 요금할인과 데이터 제공 등이 포함된 'U+ 수능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이번 U+ 수능 프로모션의 할인 대상 고객은 내년 2월 말까지 프로모션 기간 내에 '데이터 일반'(3만2천980원) 요금제부터 '데이터스페셜D'(11만원)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이를테면 '데이터 일반'과 '데이터 1.3'(3만9천490원)의 경우, 데이터 기본제공 외에 가입 후 1, 3, 5개월 차 1일에 각각 데이터 1GB를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 3.6'(5만1천590원)부터 '데이터스페셜D' 요금제까지의 경우, 가입한 해당 월은 물론 이후 6개월까지 매월 적게는 6천50원에서 최대 1만7천490원의 요금할인과 함께 데이터 역시 속도제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알뜰폰 업계도 가입비와 유심비를 면제해주고,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수험생 고객 모으기에 착수했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인 헬로모바일은 이달말까지 자사 요금제에 가입하면 유심비와 가입비를 면제 해 준다. 이 기간에 수능 수험생이나 예비수험생이 온라인 직영샵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를 통해 가입하면 도미노피자, 멕시카나치킨, 투썸플레이스 생크림케익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세종텔레콤은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은 수능 수험표 인증 시 아이스크림 교환권 2매를 추가로 증정한다. 스노우맨은 알뜰폰 업계 최초로 LG전자의 V20도 출시했다. 통신요금(스노우맨 스마트 300M : 음성100분, 문자 200건, 데이터 300MB)을 포함해 월 최저 3만8천900원에 V20을 이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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