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지훈의 용인술…‘카카오 브랜드 전략 강화’에 총력 | ||
|---|---|---|
|
||
|
‘광고맨’ 여민수 부사장 이어 브랜드 전문가 조수용 JOH 대표 영입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광고맨’에 이어 국내 대표 브랜드 디자인 전문가를 전격 영입했다. 지난 8월 카카오 내 광고사업부문을 신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을 총괄한 여민수 부사장을 수장으로 영입한데 이어 네이버의 '초록색 검색창'을 만든 것으로 유명한 조수용 JOH 대표를 카카오 브랜드 디자인 총괄로 선임한 것. 카카오가 몸집을 키우는 과정에서 브랜드 및 사용자 경험(UX) 집중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조수용 JOH 대표( 사진)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음 달 중순부터 카카오에 합류하게 될 조 부사장은 카카오 브랜드 디자인 총괄과 JOH 대표를 겸직하게 된다. 조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 학사·석사 과정을 마친 뒤,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서 CMD(Creative Marketing & Design) 부문장을 맡으면서 디자인과 마케팅을 총괄했던 인물이다. 또 지난 2010년 12월에는 JOH를 세워, 서울 광화문의 상징인 'D타워'를 설계하는 등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해온 국내 대표 브랜드 디자인 전문가다. 카카오는 조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기업 브랜드는 물론 서비스 전반에 대한 사용자 경험(UX)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 부사장은 “대표 생활 플랫폼 기업으로 지금까지 구축해온 카카오의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카카오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사용자 경험(UX)을 세심하게 다듬어, 이용자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아름답고 즐겁게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