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갤노트7 들고 출근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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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이사 추천 이후 활발한 행보...모디 인도 총리 환담 등 해외출장 마치고 귀국]
삼성전자 등기이사로 추천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1일 오전 7시경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 평소와 달리 수요 사장단 회의를 취재하는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5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환담하는 등 지난 12일 등기이사 추천 이후 대외활동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으며, 해외 출장을 끝내고 이날 서울 서초사옥으로 출근했다. 이 부회장은 평소 수요사장단 회의가 있을 때는 사장단들의 출근과 겹치는 시간을 피해 출근하곤 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기자들이 서 있는 자리로 다가가 스마트폰으로 자신을 촬영하는 기자들의 휴대폰을 둘러보고는 경쟁사 제품을 들고 있는 기자에게 '아이폰이네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평소와 달리 이 시간대에 출근한 이유를 묻는 기자들을 질문에는 별다른 답 없이 사무실로 들어갔다. 서초사옥 42층 자신의 집무실로 들어가는 이 부회장의 손에는 갤럭시노트7 골드가 쥐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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