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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액정 필름 제조사를 통해 유출된 삼성 스마트워치 신제품 '기어S3' 예상 이미지 © News1
(서울=뉴스1) 김보람 기자 = 삼성전자가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6' 개막 하루전날인 31일 오후 6시(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할 예정인 스마트워치 '기어S3' 이미지가 유출됐다. 그간 소문으로만 무성하던 '기어S3'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다.
29일(현지시간) IT 전문지 샘모바일에 따르면 기어S3의 이미지는 한 액정 필름 제조사가 미국 유통업체인 월마트 온라인몰에 기어S3용 액정 필름을 판매 상품으로 올리면서 공개됐다.
공개된 이미지는 그동안 예상됐던 명품시계 브랜드 '롤렉스' 모델과 흡사하다. 기어S3의 베젤은 촘촘하게 세로 방향 홈이 새겨진 '플루티드'(fluted)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시계줄 역시 메탈 소재로 한층 아날로그 시계에 가까워 보인다.
이같은 디자인은 '롤렉스'의 데이트저스트2와 닮아 롤렉스와의 협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스위스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 '드 그리소고노'(de GRISOGONO)와 협업한 '기어S2 한정판'(Samsung Gear S2 by de GRISOGONO)을 선보인 전례가 있어 롤렉스와의 한정판 협업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삼성전자는 기어S3를 Δ클래식 Δ프론티어 Δ익스플로러 등 3가지 모델로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익스플로러 모델의 경우 2시, 4시, 10시 방향에 총 3개의 버튼이 추가돼 스톱워치, 앱 실행 단축버튼, 긴급메시지 등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
'기어S3'는 삼성 타이젠 운영체제(OS)를 탑재하고 '기어S2'에 탑재된 무선충전과 전작 대비 향상된 방수·방진 기능 탑재도 예상된다.
모바일 결제서비스 '삼성페이'의 탑재도 확실시된다. 최근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에서 '기어S2', '기어S2 클래식'의 삼성페이 베타서비스를 진행했다. 그간 삼성페이는 '갤럭시S7'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만 이용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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