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 떠났는데 리우올림픽 경기? 모바일로 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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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옥수수, POOQ 등 경기 생중계…곰TV 하이라이트만·에브리온TV 브라질 여행지 소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일정도 중반에 다다랐다. 광복절 연휴에도 여자 핸드볼 예선과 사격, 역도 등 놓칠 수 없는 경기가 펼쳐진다. 그렇다고 올림픽 경기를 보려고 3일 연휴 내내 '방콕'할 수는 없는 노릇. 나들이를 가도 올림픽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각종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리우로 간 국가대표 경기, 실시간 응원하자 경기 실시간 생중계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앱 서비스는 'POOQ'(푹)이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운영하는 OTT(인터넷스트리밍·Over the Top) 서비스로 풀 HD화질을 자랑한다. 신규 가입자는 1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올림픽 중계를 비용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SK브로드밴드가 운영하는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 역시 실시간 중계를 한다. 지상파 방송사와 계약을 맺고 오는 22일까지 리우 올림픽 전 경기를 고화질로 전한다. 경기 하이라이트 등은 VOD(주문형비디로)로도 제공한다. 옥수수는 매일 올림픽 VOD 영상을 이용하는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SK텔레콤의 500MB(메가바이트) LTE 데이터 쿠폰을 증정한다. SK텔레콤 이용자가 아니어도 응모되고, 지인에게 당첨된 쿠폰을 증정할 수 있다. 옥수수는 올림픽 전용 모바일 웹으로 대한민국 선수단 순위, 경기 일정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옥수수 일별트래픽이 올림픽 전보다 150% 증가했다"며 "지난 7일 남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딸 때는 일별 최대 트래픽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우리 시간으로 새벽에 진행된 경기를 다시보려는 이용자들이 특히 출근 시간에 관련 영상클립을 많이 찾았다.
◇가고 싶은 나라 브라질?…여행 소개도 곰TV는 이번 올림픽을 맞아 전용 앱도 출시했다. 올림픽 종목별 중계방송 하이라이트 영상은 물론 경기일정과 결과, 메달 순위, 선수 매거진 등을 제공한다. 손흥민과 손연재, 기보배 등 올림픽 메달 기대주들의 소식을 매거진으로도 발행한다. 이번 전용앱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경품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또 다른 OTT서비스 에브리온TV는 올림픽 기간에 맞춰 개최지 브라질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강화했다. 리우를 포함한 브라질 주요 여행지를 소개하는 '집에서 만나는 브라질'을 오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방영한다. 연예인 정가은과 황인영이 직접 브라질 명소를 다니며 소개하는 내용으로, 에브리온TV 채널 106번 ONT를 통해 방영한다. 에브리온TV 관계자는 "이번 올림픽으로 브라질에 관심을 갖게 된 이용자들이 좋아할만한 콘텐츠를 올림픽 기간에 맞춰 특별편성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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