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통화플랫폼 ＇T전화＇, 가입자 1000만명 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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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SK텔레콤은 스팸방지, 전화번호 검색 등 통화와 관련된 각종 정보와 기능을 모은 통화플랫폼 'T전화'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T전화는 사용자들에게 스팸·스미싱 위험번호 알림, 연락처에 지정되지 않은 번호검색, 그룹통화 등의 다양한 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가입자 1000만명 돌파에 대해 지난 2014년 2월 출시한 이후 고객들의 통화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것에 대한 고객들의 응답"이라고 설명했다. T전화는 당초 SK텔레콤 가입자들만을 위해 제공됐지만 경쟁사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지난해 12월 KT와 LG유플러스, 알뜰폰 사용자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버전으로 출시됐다. T전화 가입자의 사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저장된 연락처 가운데 가장 많은 검색이 이뤄진 연락처는 '엄마'였다. '엄마'의 검색 횟수는 무려 86만회로 '아빠'보다 3.8배 많은 검색 횟수를 기록했다. 상호명 검색에서 가장 많이 찾은 검색어는 '치킨'이었다. SK텔레콤은 1000만명 가입자들의 호응과 함께 T전화에 대한 해외 사업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부문장은 "T전화의 1000만 가입자 돌파는 사용자의 통화 관련 편의 제공을 위해 SK텔레콤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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