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채인식하는 ＇갤럭시노트7＇, S펜 성능 어떻길래… | ||
|---|---|---|
|
||
|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상보)삼성, 8월 2일 언팩 초청장 발송… '노트7'로 'S7'과 제품명 통일, 홍채인식-펜기능 강화 암시]
삼성전자는 13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개발자에게 언팩행사 초청장을 발송하고 갤럭시노트 후속작의 제품명을 '갤럭시S7'과 일관되게 갤럭시노트7로 정했다고 밝혔다. 예년과 달리 언팩행사도 오전 11시 뉴욕(현지시간)과 런던, 리오 데 자네이로 3개 도시에서 동시에 연다. 2016 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도 갤럭시노트7 공개 이벤트를 열고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겠단 포석이다. 제품명은 시장의 예측대로 갤럭시노트6가 아닌 갤럭시노트7으로 확정됐다. 삼성전자 측은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7과 일관되게 제품명을 정해 S시리즈와 노트 시리즈의 숫자를 통일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7의 흥행을 하반기 전략폰인 대화면 갤럭시노트 시리즈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갤럭시S시리즈와 노트시리즈의 숫자가 달라 혼선이 빚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측면도 있다. 이번 초청장 이미지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홍채 모양의 푸른 원형 문양과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이 가로로 눕혀있다는 점이다. 이는 지문에 이어 새로운 생체인식 기능인 홍채 인식이 갤럭시노트7에서 구현됐음을 암시한다. 삼성은 앞서 인도시장을 겨냥한 '갤럭시 탭 아이리스'에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했지만 스마트폰에 탑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채 모양 원형을 둘러싼 펜 문양과는 별도로 가로로 눕혀진 S펜을 통해 추정되는 부분은 S펜의 디자인 변화와 필기 기능의 대대적인 강화다. 해외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새로운 S펜이 블루투스LE 방식을 사용해 연결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S펜을 사용해서 원하는 글자를 순식간에 타언어로 번역하거나 텍스트 문서를 음성으로 말하게하는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강화된 것으로 추정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