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G 이동전화 1인당 월 데이터 소비량 5000MB 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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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4세대(4G) 이동전화(스마트폰) 가입자 1인당 월간 데이터 소비량이 처음으로 5000MB(메가바이트)를 넘어섰다. 1일 미래창조과학부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4G 이동전화 1가입자당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5065MB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3637MB보다 1400MB 이상 증가한 것이다. 4G 전체 데이터 트래픽은 20만6270TB(테라바이트)으로 전년 동기 13만2545TB 대비 7만TB 이상 늘었다. 3G 이동전화 1가입자당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652MB로 전년 961MB 대비 300MB 이상 줄었다. 3G 전체 데이터 트래픽은 2110TB로 전년 4351TB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3G는 음성통화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동전화 전체(2·3G 피처폰, 3·4G 스마트폰) 데이터 트래픽은 20만8410만TB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동전화 전체 평균 데이터 트래픽은 1가입자당 3693MB로 마찬가지로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이동전화(2·3·4G)에 와이브로(Wibro), 와이파이(WiFi)까지 포함한 전체 무선데이터 트래픽(22만6423TB)도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와이파이는 통신사업자망을 통해 흘러나온 트래픽량만 포함됐다. 이용자가 개별적으로 와이파이를 설치해 이용하는 트래픽량은 선정할 수 없어 제외됐다. 이동통신업계는 지난해 5월 KT를 시작으로 이동통신 3사가 잇따라 출시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확산되면서 4G 무선데이터 트래픽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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