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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C5' 골드 모델로 보이는 실물 사진이 등장했다.
6일(현지시간)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중국 웨이보에 갤럭시C5 사진이 유출됐다며 이를 조명했다. 전날 갤럭시C5라고 공개됐던 제품 사진과 거의 동일하지만 이번 사진이 좀 더 선명하며 색상도 실버가 아닌 골드다.
사진 속 갤럭시C5는 갤럭시A 라인업처럼 메탈 소재를 채용했으나 후면에 이른바 절연띠라고 불리는 안테나선과 함께 카메라가 다소 툭 튀어 나와있는 점이 눈에 띈다. 전체적인 디자인만 보면 HTC 원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최근 성능실험사이트 안투투 등에 따르면 갤럭시C5는 5.2인치 풀HD, 퀄컴 스냅드래곤617, 4GB 램, 32GB 내장공간,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800만 화소), 안드로이드 6.0.1 등을 탑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갤럭시C 라인업은 중국 현지 업체인 샤오미, 메이주 등을 겨냥해 1000~2000위안(약 18만~35만원)대에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와 화웨이는 물론 비보, 오포 등에 밀리면서 5위권 밖으로 벗어나 갤럭시C를 통해 반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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