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S7＇ 3대 新무기? 카메라·게임·발열까지 잡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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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메탈과 글래스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전작의 약점을 보완한 부분들이 특히 눈에 띈다. 갤럭시S6에선 빠져 소비자의 아쉬움이 컸던 마이크로SD 카드가 다시 지원됐다. 가벼운 물놀이 중에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방수·방진 기능도 IP68 최고 규격이다. 하지만 더 주목할 점은 향상된 카메라, 발열을 줄여주는 쿨링시스템, 게임 지원기능 등이다.
카메라는 단순히 화소 수를 높이는데 그치지 않았다. 성능을 높여 더 빠르고 좋은 품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했다. 카메라 화소는 전작의 1600만에서 1200만 화소로 낮아졌지만, F1.7의 새로운 렌즈를 탑재했다. 조리개값이 낮아진만큼 더 많은 양의 빛을 이미지 센서에 담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한다. 야간촬영 시에도 밝고 선명하게 찍힌다. 고급 DSLR에 사용되는 기술인 듀얼 픽셀 기술도 주목할만한다. 듀얼 픽셀은 피사체의 상을 담은 이미지 픽셀과 초점을 맞추는 위상차 픽셀을 함께 사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초점을 빨리 잡을 수 있게 해준다. 기존 제품보다 밝은 곳에선 2배, 어두운 곳에선 4배 빠르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전면카메라도 F1.7의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셀피를 즐기는 사용자를 배려했다.OIS(광학손떨림보정)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S7·S7엣지에는 발열을 줄이기 이 전 모델에 없던 설계와 부품을 추가됐다. 스마트폰 성능 향상과 함께 늘 문제가 됐던 발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 갤럭시S6와 비교하면 총 3개의 발열 감소 장치가 추가됐다. 히트파이프, 그라파이트 방열시트, 소프트 접촉열전도재이다. 히트파이프는 내부의 냉매가 순환되는 과정을 통해 발열을 낮춘다. 그라파이트 방열시트는 열전도율이 은, 동, 알루미늄보다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열을 면 전체로 균일하게 퍼지게 한다. 소프트 접촉열전도재는 프로세서와 방열판 사이에서 열전달을 방해하는 공기층을 제거해준다.
'게임 론처', '게임툴즈'도 게임 이용자들에게 반가운 대목이다. 게임 론처와 게임툴즈는 게임을 위한 특별기능을 제공하는 메뉴로 게임만 모아서 폴더로 구성해준다. 게임을 방해하는 각종 알림을 차단하고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배터리 소모량도 줄여준다. 게임화면 녹화나 캡처도 지원해 지인들과 실시간 게임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최대 5개의 게임에 대해 '이어하기' 기능을 지원한다. 게임 중 다른 메뉴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도 다시 게임을 실행하면 마지막과 같은 상태에서 게임을 이어서 할 수 있다. 또 PC만큼 생생하게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 '불칸'(Vulkan)을 채용했다. 한편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 32GB 제품은 블랙 오닉스, 화이트 펄, 실버 티타늄 3가지 색상으로, 64GB 모델은 골드 플래티넘 단일 색상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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