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셀, 클래시오브클랜 등 3개 게임으로 지난해 2조8천억 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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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소재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셀이 단 3개의 모바일게임으로만 지난해 2조8000억 원을 벌었다.  슈퍼셀은 10일 지난해 매출 21억 900만 유로(한화 약 2조8000억 원), 영업이익 8억4800만 유로(한화 약 1조1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클래시오브클랜', '붐비치', '헤이데이' 등 3개 작품만으로 이뤄낸 결과다. 슈퍼셀의 또 다른 라인업인 '클래시로얄'의 경우 올해 출시됐다. 슈퍼셀의 일카 파나넨 CEO는 “훌륭한 실적을 거둔 것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더 중요한 사실은 사람을 가장 중시하는 설립 당시 비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셀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주당14유로(한화 약 1만 8000원)의 배당을 실시키로 했으며 배당총액은 6억 300만 유로(한화 약 8000억 원)에 이른다. 또 1억1400만 유로(한화 약 1520억 원)를 투입해 임직원들이 보유한 자사주를 재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의 경우 매출 15억4천5백만 유로(한화 2조600억 원), 영업이익 5억1500만 유로(한화 6870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슈퍼셀은 지난 7일 주요 라인업의 일간 사용자가 1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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