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 5년된 ‘아이폰4’가 ‘공짜폰’으로 재등장한 까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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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출시된 지 5년 가까이 된 구형 ‘아이폰4(사진)’를 ‘공짜폰’으로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 판매점인 ‘T월드 다이렉트’에선 아이폰4를 판매 중이다. 판매 조건을 보면 월 3만6000원의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아이폰4를 단말기 구매비용 없이 공짜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아이폰4를 “다시 만나는 애플의 명작”이라며 “애플 휴대전화를 부담 없이 처음 접하고 싶은 고객, 휴대전화 고장·분실로 비싼 휴대전화 구매가 망설여지는 고객 등에게 추천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아이폰4를 지난 2011년 3월 16일 정식 출시했다. 아이폰4는 512MB 메모리, 3.5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최근 나오는 스마트폰의 메모리가 최하 1GB인 점을 감안하면 사양이 많이 뒤떨어진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이통시장에 중국산 공짜폰이 등장하자 대응차원에서 나온 마케팅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 ⓒ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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