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스마트 워치`가 스마트 기기 수요 이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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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해, 스마트폰부터 태블릿·스마트워치까지 신제품 출시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새해 스마트기기 흐름은 △스마트워치 대중화 △프리미엄 스마트폰 부가기능 경쟁 △대화면 고가 태블릿으로 정리할 수 있다. 기기 트렌드와 각 제품군 내 주요 성능 개선 등 새해 기상도를 짚어본다. ◇스마트워치 대중화 지난해 등장한 제품을 시작으로 보급이 시작된 스마트워치는 새해에도 더 많은 관심을 받아 대중화가 기대된다. 애플 애플워치와 삼성전자 기어S2,LG전자 워치 어베인 후속 모델이 줄줄이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기어S2 이미지 애플워치 이미지 LG 워치 어베인시장조사업체 SA에 따르면 올해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은 전년 대비 크게 성장했다. 지난 3분기의 경우 지난해보다 다섯 배 늘어난 619만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새해에는 전체 손목형 웨어러블 기기 중 40%가 스마트워치일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인기를 이어갈 신제품 ‘애플워치2’를 1분기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애플워치 사용자 교체 수요까지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 역시 기존 제품군을 강화하고 하반기 신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부가 기능 경쟁 중저가폰 열풍에 입지가 좁아진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신제품에 새로운 부가 기능을 적용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터치 강도를 인식하는 시냅틱스 `클리어포스` 기술 설명 이미지먼저 오는 2월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 ‘갤럭시S7’에는 터치 강도를 인식하는 새로운 기술이 탑재된다. 애플이 아이폰6S에서 공개한 ‘3D터치’와 비슷한 기술이다. 누르는 압력을 인식해 다양한 조작방법을 구현한다. 모바일 결제 경쟁도 예상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들어갈 모바일 결제 부가 기능은 각 제조사가 집중 투자한 분야. 애플페이, 삼성페이에 이어LG페이까지 등장했다. LG전자는 오는 상반기 LG페이를 정식 출시한다. 신제품 G5와 함께 공개될 것이 유력하다. ◇대화면 고가 태블릿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화면 고가 태블릿은 경쟁이 시작됐다. 쟁쟁한 제품이 출시되며 시장 열기를 더하고 있다. 새해에는 점유율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수요가 크게 늘지 않고 있는 기존 중형급 태블릿과 달리 판매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로 양분됐던 태블릿 운용체계(OS) 시장에서 윈도 태블릿 성장도 관심 있게 볼 부분이다. 최근 삼성전자에서도 윈도 OS를 탑재한 태블릿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 전자신문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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