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6S, 중국·인도서 가격 하락.. 판매 부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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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가 출시 3달 만에 중국 및 인도 시장에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중국 IT 사이트 웨이펑닷컴에서 아이폰6S 64GB 골드 버전은 5688위안(약 102만원), 다른 버전은 5788위안(약 103만원)으로 각각 가격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애플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아이폰6S를 6088위안(약 109만원)에 팔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큰 차이가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웨이펑닷컴에서 쿠폰 등을 적용하면 5388위안(약 96만원)에도 구입이 가능하다. 앞서 며칠 전 인도에서도 아이폰6S의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 같은 가격 하락 추세는 그동안 아이폰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현상이다. 이에 따라 아이폰6S의 판매량이 예상 외로 부진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더 힘을 얻게 됐다. FBR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아이폰6S의 수요 둔화를 언급하며 출하 추정치를 4분기에 7700만대에서 7550만대로, 내년 1분기는 6000만대에서 5200만대로, 2분기에는 5100만대에서 4700만대로 줄였다. 이제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말 연휴에 들어갔기 때문에 이 기간 내 판매량이 아이폰6S의 흥행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천하의 아이폰도 매출 성장세가 한 풀 꺾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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