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값비싼 프리미엄폰에 질린 소비자 위해 중저가폰 쏟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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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프리미엄급 스마트폰만 팔린다던 국내 시장에 중저가폰의 공략이 본격화된다. 전국민이 이동전화 가입자일 정도로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에 달해 100만원을 호가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줄어들고 있는 점을 감안해, 주요 제조사들이 하반기부터 중저가폰을 통해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전략을 펴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제조사들은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가격은 중저가지만 성능은 프리미엄폰에 뒤지지 않도록 진화된 중저가폰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하반기 중저가폰 갤럭시J시리즈 출격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로운 중저가폰 ＇갤럭시J5＇와 ＇갤럭시A8＇을 이달말께 국내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초 ＇갤럭시 그랜드 맥스＇와 갤럭시 A5, A7을 출시한 바 있다. 갤럭시J시리즈는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중저가 라인이다. 특히 갤럭시J5의 경우 40~50만원대였던 갤럭시A시리즈보다 더 싼 30만원대에 책정되면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J5 는 12.7cm(5인치) HD디스플레이, 1.5GB 램, 16GB 내장 메모리,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또 A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갤럭시A8은 ＇갤럭시S6＇급의 카메라와 14.47cm(5.7인치) 1080p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5.9mm의 얇은 메탈 보디를 갖췄다. ;) ■LG전자 알뜰폰 사업자용 ＇마그나＇출시 LG전자 역시 국내의 중저가폰 라인업을 잇따라 확충하고 있다. 지난주 LG전자는 부드러운 곡면 디자인에 고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한 20만원 대 보급형 3세대(3G) 이동통신망용 스마트폰 ＇LG 마그나(Magna)＇를 알뜰폰 사업자(MVNO)용으로 출시했다. LG 마그나는 부드러운 곡면 디자인의 12.7cm(5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세련된 곡선미와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또 터치센서와 LCD를 통합한 ＇인셀터치(In-cell Touch)＇기술을 적용, 터치시 반응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동급 최대 수준인 2,610mAH의 대용량 탈착식 배터리를 탑재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은 출고가 80만~90만원대로 비싼데다 공시지원금도 최대 33만원 선이어서 소비자들에게는 부담스로운게 사실＂이라면서 ＂단통법 이후 값은 프리미엄폰 보다 싸면서도 필수 기능은 프리미엄 못지 않은 중저가폰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게 마련이기 때문에 중저가 모델 확충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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