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S6의 마법’ 통할 이통시장의 전제조건은? 시장침체로 기대감 증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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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삼성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가 출시되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침체한 이동통신 시장에 활기가 돌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갤럭시S6·엣지 출고가격, 공시지원금 축소 추세와 휴대폰 지원금 상한액 유지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내달 1일부터 갤럭시S6·엣지의 사전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해당 제품 출시는 내달 10일로 예정됐다. 현재 초미의 관심사는 출고가다. 단통법 이후 지원금 상한선이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출고가가 과도하게 높을 경우 판매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갤럭시S6(32GB)의 경우 약 86만원, 갤럭시S6 엣지(32GB)는 98만원 수준에서 출고가가 정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또 최근 공시지원금 하락 추세가 이어지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갤럭시S6·엣지 출시로 이통사가 지원금을 다시 확대할지 여부도 관심거리다. 다만 상향 조정 여부가 관심을 모았던 휴대폰 지원금 상한액은 기존대로 30만원으로 유지된다. 당초 업계에서는 방통위가 오는 26일 전체회의를 통해 지원금 상한액 조정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방통위는 해당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단통법에서는 방통위가 6개월마다 지원금 상한액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달이 6개월째 되는 달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26일 전체회의에서는 지원금 상한액 조정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금 상한액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통신 유통업계와 소비자들은 상향 조정을 원하고 있다. 단통법 이후 시장 침체가 지속되며, 소비자가 체감하는 단말기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지원금을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다. 일각에서는 상한액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반면 최근 지원금 인하세 속에서 이통사가 최대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는 데다, 상향 조정할 경우 지원금 변동 폭이 커져 단통법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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