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말기 보조금, 이통사는 내리고, 알뜰폰은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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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유통법 개정 논의와 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시장조사로 통신사들이 공시보조금을 앞다퉈 내리고 있다.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하기 어렵고 정부의 규제 이슈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반면 알뜰폰에서는 CJ헬로비전 등이 공시 보조금을 올리고 있다. 12일 휴대폰 오픈마켓 착한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공시보조금 변동은 총 20건이다. 20건 중 공시보조금이 낮아진 단말기가 15개다. 통신사에서는 갤럭시 그랜드2의 공시보조금만 올랐는데, KT와 LGU+ 각각 6만3000원, 12만1000원 올랐다. 출고가가 37만4000원인 갤럭시 그랜드2는 하드스펙은 최신폰에 비해 떨어지지만, 어르신들이 쓰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는 스마트 효도폰이다. 그랜드2는 통신사에서는 LG U+에서 14만400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알뜰폰에서는 U모비에서 9만7000으로 가장 싸게 구매할 수 있다(매장보조금 제외 기준). 알뜰폰에서는 CJ(001040)헬로모바일의 공시보조금이 아이폰5 32기가, 뷰3, LG G2, 에서 각각 7만4000원 , 2만9000원, 1만원 씩 올랐다. 2월에 공시보조금이 상향됐던 넥서스5는 다시공시보조금이 20만원 떨어져 현재 최소 27만3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T에서는 단말기 7종에서 공시보조금이 떨어졌는데, 가장 크게 하향된 것은 갤럭시 메가로 33만8000원이나 낮춰졌다. 그 다음 많이 떨어진 것은 갤럭시노트3 네오로 7만8000원, 갤럭시 A5와 갤럭시S4 16GB는 각각 7만원 떨어졌다. LG G2, F70, 아이폰6 64기가의 공시보조금은 3~5만원 사이에서 하락했다. LG U+도 단말기 7종에서 공시보조금이 떨어졌다.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 아이폰6 16기가, 아이폰6 플러스 16기가에서 70,000원씩, 갤럭시 A7과 A5, LG GX2에서 5만원씩 떨어졌다. 12일 SKT와 알뜰폰인 SK텔링크, U모비에서는 공시보조금 변동이 없었다. 2월처럼 공시보조금이 계속 떨어지는 추세일 때는,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휴대폰 구입을 고려해볼 필요도 있다. 현재는 SKT의 갤럭시 메가, 베가 시크릿노트, 베가 시크릿업, 갤럭시W, LG G Pro, KT의 LG G2, G3비트, 갤럭시 윈, LG U+의 F70, 아이스크림 스마트가 가성비 우수 모델에 속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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