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에 띄네” CES 2015 신제품 이모저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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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샤오미에 양면엣지 디스플레이 납품, 소니 워크맨·웨어러블 신제품, 아이리버 거치형 오디오 첫 선]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행사인 ‘CES 2015’에서 삼성전자, LG전자 신제품과 더불어 관심을 끄는 제품들도 찾아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양쪽이 곡면으로 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6인치 크기로 HD(720×1280)화질을 갖췄다. 명암비는 10만대 1을 지원하며 색재현율 100%에 300니트(nit) 최대 밝기를 구현한다. 패널 두께는 0.7㎜, 무게는 7.2g에 불과하다. 업계 안팎에선 해당 패널이 스마트폰의 좌우 측면에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중국 샤오미의 ＇아치(Arch)＇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제기한다. 아치는 공식 출시되지 않았지만 중국 IT매체에 시제품이 공개된 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엣지’를 모방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5일(현지시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3년 10월에 엣지 밴드 기술을 이미 확보했다＂며 ＂샤오미와는 지난해 500만대 수준의 거래를 했으며 거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실었다. 일본 소니는 블루투스 연결로 무선상태에서도 뛰어난 음질을 제공하는 워크맨 신제품을 공개했다. 2013년 가을에 출시된 플래그십 워크맨 ZX 시리즈를 잇는 ZX2는 금속 외장 디자인으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재생 시(192kHz/24bit에서) 최대 33시간 플레이가 가능하다. 조명 기능을 겸하는 전구 모양의 스피커 LED 벌브 스피커(LED Bulb Speaker), 한 면 당 길이가 약 10cm인 소형 정육면체 프로젝터, 휴대용 초단초점 프로젝터(Portable Ultra Short Throw Projector)도 CES 2015에서 소니가 공개한 야심작이다. 소니는 또 심박 측정 센서가 탑재된 헤드셋 스타일의 스마트웨어 시제품 ＇스마트 B-트레이너(Smart B-Trainer)＇와 안경형태로 다양한 운동 활동을 추적 및 기록하는 앱을 탑재할 수 있는 ＇스마트 아이글래스 어태치!＇도 공개했다. MP3 등 휴대용 음향기기 전문회사인 아이리버는 처음으로 거치용 음향기기 모델(AK500N)을 선보였다. AK500N은 24bit/192kHz의 고음질 음원에서부터 DSD, 애플 무손실 음원 등 모든 종류의 디지털 음원 포맷의 재생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CD에 내장된 음악을 추출해주는 CD 리핑 기능은 물론 많은 곡을 담을 수 있도록 최대 4TB(테라바이트)에 달하는 SSD 내장메모리를 탑재했다. 또 전원부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노이즈 차단을 위해 내장형 배터리를 채택했다. 아이리버는 이와 함께 유명 이어폰 브랜드 ＇제리하비 오디오(Jerry Harvey Audio)＇의 설립자 제리 하비와 함께 만든 프리미엄 이어폰 라일라(Layla)와 앤지(Angie)도 선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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