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헬로비전, 9일부터 日소니폰 알뜰폰으로 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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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Z3콤팩트＇ 보조금 23만~30만원 지원…실구매가 24.9만원 ＇헬로모바일＇ 브랜드로 알뜰폰을 판매하고 있는 CJ헬로비전이 9일부터 일본 소니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3콤팩트＇를 24만9000원에 판매한다. 알뜰폰 업계가 일본산 휴대폰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CJ헬로비전은 헬로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출고가 54만9000원인 소니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3 콤팩트＇(D5833K)를월정액 6만원대 요금제 가입 조건으로 30만원의 지원금(보조금)을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출고가에서 보조금을 뺀 판매가는 24만9000원이다. 월정액이 4만원대로 더 저렴한 ＇헬로LTE42＇, ＇헬로LTE엠넷43＇, ＇무한수다45＇, 등 요금제에는 각각 23만원, 23만5000원, 24만6000원씩 보조금을 지급한다. 판매가는 각각 31만9000원, 31만4000원, 30만3000원이다. 청소년 대상 최저 요금제인 ＇청소년윙19＇에는 10만4000원, 일반인 대상 최저 요금제 ＇헬로LTE29＇에는 15만9000원의 보조금이 지급돼 각각 44만5000원, 39만원으로 판매된다. 업계에선 그간 CJ헬로비전이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와 국내 출시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추측이 무성했다. 특히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가 중국 화웨이의 ＇X3＇를 판매하면서 CJ헬로비전도 중국산 스마트폰으로 ＇맞불 작전＇을 펼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 소니와 손을 잡아 알뜰폰 업체 중 최초로 일본 스마트폰을 판매하게 됐다. 소니의 엑스페리아Z3 콤팩트는 4.6인치 고화질(HD) 디스플레이(1280*720)에 최고감도(ISO) 12800과 2070만 화소를 지원하는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플래그십 모델인 ＇엑스페리아Z3＇와 동일한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01을 채택했다. 소니는 이전까지 한국에서 SK텔레콤과 KT를 통해서도 일부 판매를 하고 있었으나, 그보다는 주로 자체 판매점인 ＇소니스토어＇에서 이동통신사와는 별도로 휴대폰만 따로 판매하는 ＇자급제＇ 방식에 더 주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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