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화 이어 U전화까지… 통화 기능 개선에 관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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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들이 통화 기능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동전화 서비스의 본질인 통화 기능을 업그레이드시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8월중에 통화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U전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U전화는 이용자 보다 쉽게 전화할 사람을 검색할 수 있고 저장돼 있지 않는 연락처도 인터넷 연결을 통해 검색할 수 있는 등 편의 기능을 개선한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U전화 출시 여부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8월중에 U전화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을 마친 상황으로 내부에서 품질평가 및 오류 개선작업 등의 단계를 거치고 있다. U전화는 지난 2월 SK텔레콤이 선보인 T전화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T전화는 다른 이용자들이 등록한 전화번호 평가를 공유해 걸려오는 전화 수신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안심전화＇와 전화번호부에 등록되지 않은 약 100만개의 번호를 바로 검색할 수 있는 ＇T114＇ 등으로 출시 4개월여만에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한 서비스다. .jpg&imageName=M6e7vd8c55oHBDyEv9Wu_99_20140704090102(2).jpg', 'FullImgWin', 'width=300, height=250,scrollbars=yes,top=0,left=0');) T전화가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자 KT도 지난 6월말 비슷한 통화 편의 기능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KT는 스마트폰으로 게임, 인터넷 서핑, 내비게이션 등을 이용하고 있는 중 전화가 걸려와도 화면 전환 없이 기존 이용하던 기능들을 유지하면서 음성통화를 가능하게 하고 발신자 정보와 전화 스팸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올레 팝업콜＇을 선보였다. 또한 위치 DB를 이용한 상호 검색을 통해 전화번호 및 위치 정보를 알려주며 바로 통화 연결까지 가능한 ＇번호안내 서비스＇도 도입했다. KT에 이어 LG유플러스도 U전화 서비스를 도입하면 이통3사가 모두 T전화와 유사한 통화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 동영상 시청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역시 통화＂라며 ＂통화 기능에서 다른 통신사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면 당장 고객 이탈이 우려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통화 편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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