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LG전자가 오는 9월 출시할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 'V20'에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를 탑재한다.

LG전자는 구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LG V20’에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탑재할 예정이며 신규 스마트폰은 'V20'이 처음이라고 1일 밝혔다.

V20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V10의 후속 모델이다. 완벽함을 이어간다는 의미로 제품명을 V20으로 확정했다.

전작인 V10은 세계 최초로 ‘듀얼 셀피 카메라’와 ‘세컨드 스크린’ 등을 적용, 사용자의 비주얼 경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스마트폰 최초로ESS社의 32비트 하이파이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를 내장, 뛰어난 음질로 호평을 받았다.

LG전자는 "구글의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 4, 넥서스 5, 넥서스 5X를 출시한 바 있다"면서 "특히, LG전자와 구글은 ‘글로벌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Cross-licensing Agreement)’을 체결해, 기존 특허는 물론 2023년까지 출원하는 특허까지 포괄적으로 공유하기로 하는 등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