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코리아가 1일 발표한 ‘2016년 1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16년 1분기 인터넷 평균 속도 29Mbps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아카마이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국이 9분기 연속 인터넷 평균 속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광대역 보급률 역시 전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기업인 아카마이코리아가 1일 발표한 ‘2016년 1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16년 1분기 인터넷 평균 속도 29Mbps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8.6%, 전 세계 평균보다 약 다섯 배 빠른 속도다.

이 기간 세계 인터넷 평균 속도는 6.3Mbps로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23% 빨라졌다.

광대역(4Mbps·10Mbps·15Mbps·25Mbps) 보급률도 한국이 각각 97%, 84%, 69%, 42%로 지난 분기에 이어 모든 구간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은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 망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모바일 평균 속도’에서는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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