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아이뉴스24>
[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는 16일 쇼핑몰과 구매자간 상품 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 주는 모바일 큐레이션 쇼핑 서비스 '쇼닥'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쇼닥은 사용자의 연령·성별·지역 등 기본정보와 검색 키워드, 시간대별 쇼핑 특성, 애플리케이션 이용패턴과 연계해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30여개 쇼핑몰 사업자와 제휴해 확보한 2억건의 상품 정보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다른 쇼핑 서비스들과 달리 직접적인 상품광고가 이뤄지지 않는다.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상품이 화면 상단에 노출되거나 다른 상품과 겹쳐서 노출되는 등 불편을 방지하는 차원이라고 한다.
KT 관계자는 "일반인 및 직원 650명을 대상으로 1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응답자의 약 85%가 본인이 필요로 했던 상품을 추천해준다고 답했고 48%가 추천 상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쇼닥은 통신사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한편 KT는 G마켓, 티몬, 롯데닷컴 등과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개발TF 이미향 상무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특화된 전문몰 제휴 및 기획상품 발굴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