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구글이 17일(현지시간) 산하 소셜 미디어 ＇구글플러스＇(구글+)를 전면 개편하고 단순화했다.
구글은 이날 공식 블로그에 스트림스 담당 디렉터 에디 케슬러의 이름으로 구글+ 서비스 개편을 알렸다.
케슬러는 ＂커뮤니티와 컬렉션을 앞쪽 한가운데 놓아 완전히 새로 설계된 구글+를 도입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인스타그램 등 관심사항 위주의 소셜 미디어와 비슷한 방향의 변화다. 화제별로 게시물을 모아 두고 한눈에 볼 수 있는 구글+의 ＇컬렉션＇ 기능은 올해 5월에, 공통의 관심사를 지닌 이들을 연결해 주는 ＇커뮤니티＇ 기능은 2012년 말에 각각 생겼다.
구글은 이번 서비스 개편에서 컴퓨터 웹 브라우저를 쓰든 애플이나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를 쓰든 페이지가 로드되는 속도가 빨라지도록 하는 데도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2011년 구글+를 출시하고 소셜 미디어 분야 선두주자인 페이스북을 따라잡으려고 노력해 왔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구글은 구글+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튜브 등 인기 있는 자사 서비스에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도록 의무화하는 정책을 꽤 오래 유지했으나, 올해 7월 이런 정책을 포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