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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7’ 국내판에는 자사가 만든 프로세서 엑시노스8890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삼성전자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각국 시장과 통신사에 따라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에 퀄컴 스냅드래곤820 또는 엑시노스8890이 적용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고 전했다.
정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820은 중국(SM-G9300, SM-G9350), 미국 버라이즌(SM-G930V, S-G935V), 스프린트(SM-G930P, SM-G935P), US 셀룰러(SM-G930R4, SM-G935R4) 모델에 도입된다. 이들은 모두 CDMA 방식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와 통신사다.
아울러 엑시노스 8 옥타 8890은 언락 버전(SM-G930F, SM-G935F), 미국 티모바일(SM-G930T, SM-G935T), AT&T(SM-G930A), SM-G935A), 캐나다(SM-G930W8, SM-G935W8), 한국 통신 3사(SM-G930 S/K/L, SM-G935 S/K/L) 모델에 장착된다고 한다.
삼성전자는 퀄컴 스냅드래곤810이 발열 논란에 휘말리면서 갤럭시S6에 스냅드래곤810 대신 모두 자사가 만든 엑시노스7420 프로세서를 채용했다. 이후 퀄컴이 매출에 큰 타격을 입으면서 스냅드래곤820 개발에 올인하고 삼성전자와 재결합해 갤럭시S7에는 스냅드래곤820과 엑시노스8890이 모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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