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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온5와 갤럭시온7을 인도에서 10만원대에 출시했다.
3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어소리티는 이날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자체 생산한 갤럭시온5와 갤럭시온7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삼성전자 타이젠 기반의 스마트폰 Z3와 비슷하다는 평가다.
갤럭시온5는 5인치 HD(1280x720) 화면, 엑시노스3475 프로세서, 1.5기가바이트(GB) 램, 8GB 내장공간, 마이크로SD카드 슬롯,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26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갤럭시온7는 5.7인치 HD(1280x720)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410,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300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두 제품에는 3200만여곡을 이용할 수 있는 믹스라디오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인도 12개 언어를 지원하며 온라인, 오프라인 상태에서 모두 재생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제품 가격이다. 갤럭시온5는 8990루피(약 15만원), 갤럭시온7은 10990루피(약 19만원)로, 중국 출고가보다 3만원 가량 저렴하다. 갤럭시온5와 갤럭시온7은 인도 온라인 쇼핑몰 플립카트를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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