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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6S·6S+가 25일부터 1차 출시국인 미국, 중국, 일본 등 12개국에서 판매되는 가운데, 출시 전날부터 미국 애플 스토어에는 아이폰6S·6S+를 남보다 먼저 사려고 줄을 선 사람들의 대기행렬이 이어졌다.
트위터 ID ＇C47＇는 “마이애미 비치에 있는 애플스토어에는 벌써 아이폰6S를 사려는 줄이 생겨났다”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각자 밤샘노숙을 불사하기 위해 간이의자를 갖고 와서 줄을 선 모습이 눈에 띈다.
트위터 ID ＇JacksonLeeks＇는 “아이폰6S·6S+를 사기 위한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며 자정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뉴욕 5번가에 있는 애플스토어 주변 상황을 사진으로 올렸다. 또한 이 곳에는 NY1, NBC, ABC7 등 방송국 관계자들도 와있다고 전했다.
보다폰 뉴질랜드 법인은 뉴질랜드 워리어스 소속의 럭비선수 숀 존스, 마누 바투베이도 아이폰6S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섰다며 보다폰 매장 앞에서 대기 중인 두 선수의 사진을 찍어 트위터 계정에 공개했다.
한편 이날 뉴질랜드와 호주에서는 시차상 가장 먼저 아이폰6S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호주에서 애플스토어 문이 열리자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들어가면서 환호하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이들에게 박수를 쳐주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다만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에서 제외돼 아직 이 같은 모습을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나라가 2차 또는 3차 출시국에 포함될 경우 이르면 10월 중순, 늦어도 10월말~11월 초에는 아이폰6S·6S+를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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