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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9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새 스마트폰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공개한 가운데, 이 제품들이 혁신과는 거리가 멀다는 현지 언론의 반응이 나왔다.
이날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새 아이폰이 빨라지고 더 나은 카메라를 보유하게 됐지만, 이미 알고 있던 사안이지 않냐며 이 같은 평가를 내놨다.
애플은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에 대해 가장 진화된 최고의 아이폰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는 애플이 매년 아이폰을 내놓을 때마다 하는 얘기이며, 올해는 그 말을 증명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새 기능들은 반길 만한 것이지만 세계인의 큰 관심을 끌지는 의문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 같은 점이 판매량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새 아이폰을 출시할 때마다 늘 전작보다 많은 판매고를 올렸으며 많은 애널리스트들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용자의 터치 압력 크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D터치’, 사진을 찍는 순간의 앞뒤 상황을 소리와 함께 기록하는 ‘라이브 포토‘ 등은 좋은 기능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면에서 봤을 때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가 그리 인상적이지는 않다는 것이 이 매체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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